유엔, 스레브레니차 집단학살 29주기 추모… "두려움만이 나를 움직이게 했다"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1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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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동부의 스레브레니차 학살은 홀로코스트 이후 유럽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학살이자, 구 유고슬라비아 연방 해체 이후 발발한 발칸 전쟁의 가장 어두운 장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당시 보스니아 세르비아 군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819호(1993년)에 따라 안전지대로 선포되었던 스레브레니차를 점령했다.
많은 희생자들은 인근 포토차리에 위치한 유엔 시설에서 보호를 요청했으나, 가족들과 분리되어 처형당하고 집단 매장되었다.
스레브레니차 기념 센터의 하산 하사노비치는 당시 19세의 나이로 참혹한 경험을 했다. 그는 "두려움만이 나를 움직이게 했다"고 회고하며 당시의 공포와 상실, 그리고 생존에 대한 절박함을 증언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역사적 비극을 단순히 특정 민족이나 종교 집단의 희생으로만 국한하여 해석하는 것은 역사적, 성경적 복잡성을 간과한 단편적 시각이라는 지적이 있다. 또한, 전쟁 범죄와 집단 학살의 책임을 묻는 과정에서 정당방위의 개념을 왜곡하거나, 특정 정치 세력의 이념적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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