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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가자지구 난민촌 '가상 외교 현장 방문' 실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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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12개국 대표단이 가자지구 난민촌을 대상으로 '가상 외교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온라인을 통해 난민촌의 거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긴급한 필요 사항을 청취했다.

라미즈 알라크바로프 유엔 점령 팔레스타인 영토 인도지원조정관과 수자나 칼렉 부조정관은 칸 유니스 지역의 알 마와시 난민촌을 온라인으로 방문했다. 유엔 대변인 스테판 두자릭은 "언론인들과 마찬가지로 외교 사절단 역시 2023년 10월 이후 가자지구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정례 브리핑에서 전했다.

외교관들은 화상 연결을 통해 난민촌의 생활 환경과 구호 활동을 관찰했으며, 어린이, 성인, 구호 활동가들과 교류했다. 이들은 물 트럭을 통해 물을 배급받는 현장을 목격했으며, 이는 유엔 점령 팔레스타인 영토 인도지원기금의 지원을 받는 현지 파트너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난민들은 외교관들에게 "특히 더운 여름날 지속 가능한 식수 공급과 가족의 생계를 위한 현금 지급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인도적 지원 논의는 가자지구 분쟁의 근본적인 원인과 이스라엘의 안보 상황 등 복잡한 역사적, 정치적 맥락을 간과한 채 인도주의적 측면에만 집중될 경우, 문제 해결에 있어 단편적인 접근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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