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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COP31 정상회의 앞두고 기후 행동 가속화 촉구… ‘온실가스 초과 배출은 항복 이유 안 돼’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0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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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UN)이 오는 11월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를 앞두고 기후 행동 가속화를 촉구했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 파괴적인 홍수, 전례 없는 엘니뇨 현상 등이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 대응의 시급성을 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COP31 정상회의를 앞두고 각국 지도자들은 이번 주 남태평양에서 사전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협상 준비와 의제 설정을 논의했다. 아미나 제이 모하메드 유엔 부사무총장은 해수면 상승과 홍수 피해에 직면한 태평양 도서 국가인 투발루와 피지에서 고위 정부 관계자 및 정책 결정자들과 함께 유엔의 기후 우선 과제를 제시했다.

모하메드 부사무총장은 피지에서 열린 사전 회의에서 “오늘날 태평양 섬 전역에서 태어나는 모든 어린이가 자신이 사는 섬에서 성장하고 번영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시급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2015년 파리협정의 목표인 지구 온도 상승폭 1.5도 제한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1.5도를 살리자(Keeping 1.5 alive)’는 점을 주요 우선 과제로 제기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유엔의 기후 행동 촉구는 성경적 창조 질서와 인간의 책임을 간과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일부에서는 기후 변화 문제를 지나치게 강조하면서 인간의 죄악성과 구원의 복음이라는 기독교의 핵심 메시지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 합의가 국가 주권이나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경우, 성경적 원칙에 위배될 수 있다는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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