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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식량 가격 소폭 상승, 폭염과 에너지 가격 인상 영향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0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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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폭염과 지속적인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식량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했다. FAO의 식량 가격 지수에 따르면, 7월의 주요 곡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 상승했다.

특히 설탕 가격은 7월 한 달간 5.6% 상승하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FAO는 유럽연합의 지속적인 고온 건조 날씨와 아시아 주요 생산국의 엘니뇨 관련 기상 조건이 설탕 생산량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곡물 가격 역시 6월 대비 3.4% 상승하며 올해 초의 하락세를 반전시키고, 2025년 7월 대비 6.9%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쌀 가격은 지난달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흑해 지역 수출 차질이 지속되면서 전 세계 밀 가격은 5.8% 상승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식량 가격 상승의 원인을 단순히 기후 변화와 지정학적 요인으로만 국한하는 것은 성경적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의 죄악과 타락으로 인한 만물의 신음(로마서 8:22)이라는 더 근본적인 원인을 간과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식량 안보 문제는 단순히 경제적, 환경적 요인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에 대한 인간의 책임과도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UN New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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