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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드뷰티핸즈-제로웹 업무협약, ‘K-디지털돌봄’ 가동… “마포구에서 시작한 생명돌봄, 마을 공동체로 연결”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6-01-3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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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통합지원법이 3월 27일 시행을 앞둔 가운데, 마포구를 거점으로 ‘정책-현장-기술’을 결합한 지역 기반 통합돌봄 모델이 본격 가동 된다.

소셜서비스 전문 NGO (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교수)와 디지털 라이프 케어 전문 주식회사 제로웹(대표이사 이재현)은 1월 27일 마포구 엘드림통합돌봄센터에서 ‘K-디지털돌봄’ 체계를 가동하고, 마포구 대흥동을 중심으로 한 ‘초고령사회 시니어 통합돌봄 케어벨 생명돌봄’ 실증(PoC)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의 정책자문과 (사)월드뷰티핸즈가 운영을 맡아 시범적으로 신생명나무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 노인복지전문기관 (사)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이 협력해 마포구를 중심으로 고독사 예방을 넘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지역 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연결되어 존엄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돌봄 공백을 줄이는 실행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돌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과정에서 ‘시설 중심 돌봄’이 확대될 경우 재정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책 방향은 점차 재가 중심(AIP, Aging in Place)의 지역 사회 (community care)로 전환되고 있다.  

 다만 재가 돌봄은 필요성만큼이나 현실적 장벽이 뚜렷하다. 가족의 돌봄 역량이 제한된 상황에서 야간·주말 공백이 생기기 쉽고, 작은 생활 변화가 위험 신호로 이어져도 제때 연결되지 못하면 고립이 심화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은 재가 돌봄의 핵심 과제인 ‘공백’ 문제를 기술로 메우고, 마을 공동체로 다시 연결하는 방식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번 실증 사업의 기술은 제로웹의 K-디지털돌봄 플랫폼 AI기반 시니어 라이프 통합케어 솔루션 ‘케어벨’이 있어, 어르신 가정의 생활 패턴 변화를 기반으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필요 시 관제 체계를 통해 확인 절차를 거쳐 출동까지 연계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최에스더 회장은 “초고령사회. 돌봄통합지원법 시대에, 마포구 대흥동에서 15가구를 통해 검증된 생명돌봄 모델을 통해 어르신이 지역 사회 공동체 안에서 끝까지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구조를 확산해 나가고자,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 지역 NGO, 지자체, 기업이 함께 실행 가능한 모델을 정교화하고, 돌봄통합지원법 체계에 맞춘 정책 실현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대표는 “ 이번 종교계를 비롯해 NGO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케어벨은 단순 장비가 아니라 단절된 돌봄을 잇는 연결 인프라”라며 “정책과 현장, 기술을 하나로 묶어 지역 사회가 지속가능하게 작동하는 K-디지털돌봄 생태계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현장 운영 프로토콜과 협력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사회에 실제 적용 가능한 표준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마포구 대흥동에서 출발한 ‘K-디지털돌봄’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이후 지역 통합돌봄의 실행력을 높이는 대표 사례로 그 결과가 기대된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에스더 회장 이재현 대표 장헌일 이사장 김응현 목사 김은지 CBO, 장민욱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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