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외부 서버 임대 의혹 철저희 조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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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의장 ‘대통령측 선관위 서버 감정, 증인 요청 거부한 헌재도 문제“
김종대 대표 “선관위 외부 서버 운영, 해킹 및 정보 유출 조사 불가피해”
2030 “체제 전복하겠다는 세력에겐 더이상 나라 내줄 수 없어”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이하 대국본)는 헌법재판소 안국역 앞에서 17일에도 탄핵무효 철야 집회를 8일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대학생들의 시국선언과 시민단체 및 해병대 전우회의 대규모 삭발식이 진행됐던 탄핵무효 철야 집회에는 오늘도 많은 시민들이 몰려들며 ‘탄핵 각하’, ‘탄핵 무효’ 등의 구호를 연이어 외쳤다.
그동안 집회에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피고인 보호권 제한, 최근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과 맞물린 공수처 비판, 부정선거 의혹 해소와 친중화를 경고하는 목소리들이 계속돼왔다.
이날 경기도 안산에서 온 25세 김요한 청년은 “지금 대한민국은 체제 전복을 노리며 자유 시민의 목소리조차 탄압하려는 공산 세력과 싸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2030들이 더 이상 무관심과 무지함으로 국민을 희롱하는 민주당 세력에게 나라를 내어주지 않겠다는 목소리를 함께 내달라”라며 계엄령 이후 탄핵반대 집회 참여가 늘고 있는 2030을 향해 집회 참여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대국본은 금일 오후 1시부터 수원 메쎄에서 전국자유마을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전광훈 국민혁명의장은 “지난주 광화문 국민대회에서 이봉규 대표의 말에 따르면, 선관위가 선거철마다 외부 기업으로부터 서버를 임대 받아 사용하면서 사용 후 2개월 뒤 서버 폐기를 계약 조건으로 내걸어 왔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 “그런데도 윤 대통령 측이 선관위 서버 해킹 의혹과 관련해 헌법재판소 재판부에 요청한 서버 감정과 관련 증인 채택은 모두 거부만 됐다.”라며 당시 탄핵 재판과 관련성 및 필요성이 없다며 대통령 측 변호인단의 요청에 기각 결정을 내린 헌법재판소와 선관위에 대해 성토의 말을 쏟아냈다.

전 의장은 “홍콩의 우산 혁명은 실패했지만 우리는 윤 정부 탄생 등의 결과를 만들어내왔고 이번에도 지귀연 판사의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을 이끌어냈다.”라고 말했다.
또 “이제 국민들도 깨닫고 점차 돌아오고 있으며 우리는 앞으로 헌법 기관이라는 허울로 800여 차례나 범죄 행위를 하고 있는 중앙선관위 해체, 공수처 해체 등을 주장해나갈 것이다.”라며 국민저항권을 계속 행사해 나갈 것을 피력했다.
대국본 김종대 대표는 “만약 선거철 선관위 외부 서버 임대 운영이 사실이라면 국가 기관이 마땅히 직접 관리해야 할 선거 시스템조차 해킹과 정보 외부 유출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이제 선관위에 대한 수사는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수원 메쎄에는 만여 명의 시민들이 모였고, 헌법재판소 앞에는 7,000여 명의 시민들이 집회에 참여했다.
갑자기 닥친 한파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 앞 탄핵무효 철야 집회 현장에는 저녁 8시 현재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