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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분기 최대 출하 실적 달성… NCM·LFP 투트랙 성장 전략 본격화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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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분기 역대 최대 출하 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NCM 연간 출하량이 연초 계획 대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3분기부터는 북미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향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공급을 시작하며 NCM과 LFP를 양축으로 한 투트랙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2026년 2분기 매출액 8850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으며, 분기 최대 출하 실적과 판가 상승이 맞물리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에는 신규 사업 초기 비용과 재고평가손실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되었으나, NCM 양극재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미드싱글 수준까지 회복되며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실적 성장은 Ultra-HINI 제품의 안정적인 단독 공급과 북미 신규 고객사향 46파이 제품 판매 확대가 견인했다. 특히 46파이 제품은 연초 계획을 웃도는 판매를 기록하며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3분기에도 Ultra-HINI 제품의 안정적인 단독 공급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미 신규 고객사향 단결정 하이니켈 프로젝트가 새롭게 시작되면서 분기 최대 출하 실적을 다시 한번 갱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NCM 양극재 연간 출하량도 연초 계획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LFP 사업 또한 상용화 단계 완료 후 본격적인 생산 및 공급 단계에 진입한다. 엘앤에프는 최근 복수 고객사향 시제품 출하를 완료했으며, 3분기 말부터 북미 ESS향 LFP 제품 공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고객사 수요가 당초 계획을 크게 상회하면서 올해 LFP 출하량은 연초 계획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며, 2027년에는 5만 톤 이상의 안정적인 출하가 예상된다.

엘앤에프는 최근 미국 방산 산업향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며 ESS 외 산업으로의 공급망 다변화도 실현했다. 회사는 차별적인 NCM·LFP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방산, 로보틱스, UAM 등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 기반을 지속 확대하며 안정적인 중장기 물량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엘앤에프 류승헌 CFO는 “2분기는 분기 최대 출하 실적을 달성하며 하이니켈 시장 내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분기였다”며 “3분기에는 단결정 하이니켈 신규 프로젝트와 북미 ESS향 LFP 공급이 본격화되는 만큼 NCM과 LFP를 양축으로 한 투트랙 성장 기반이 가속화되면서 차별화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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