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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피지컬 AI 1강' 도약 위한 핵심 경쟁력 확보 전략 공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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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정부가 대한민국을 '피지컬 AI 1강'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데이터, 기술, 확산, 생태계 등 4대 추진 전략을 담은 청사진을 공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피지컬 AI 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한 데 이어, 이달 1일 K-문샷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피지컬 AI 핵심 경쟁력 확보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피지컬 AI가 아직 초기 시장 단계에 있다고 진단하며, 한국이 양질의 현장 데이터, 최적의 실증 현장, 국민의 AI 수용성 등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강국이 될 잠재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피지컬 AI 풀스택 기술 확보와 제조, 농업, 국방, 돌봄 등 전 영역으로의 확산을 목표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정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되는 실데이터와 합성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야별 플랫폼을 통해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범용 데이터와 분야별 데이터를 한 곳에 집적하고, 데이터의 유효성 검증 및 상호운용성 표준 제정 등을 통해 품질을 관리하는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기업이 필요한 범용 행동 데이터를 자유롭게 획득·학습·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조, 모빌리티, 농업 등 현장의 특화 데이터도 확보·활용할 수 있도록 범부처 협력 기반의 피지컬 AI 범용·특화 데이터 수집·활용 체계를 구축한다.

기술력 확보를 위해 정부는 사람처럼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장기 작업 및 정밀 조작이 가능한 범용성을 갖춘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 세상의 변화를 예측하고 시뮬레이션하는 월드모델, 온디바이스에서 AI 모델이 지연 없이 작동할 수 있는 컴퓨팅 플랫폼 등 3대 공통 기반 기술 확보를 통해 피지컬 AI 풀스택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LG전자, 마음AI, KT, 카이스트, 서울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월드모델을 중심으로 기반 기술 확보에 착수했다.

더불어 피지컬 AI 핵심 기술을 지역 제조 현장에 선도적으로 실증하고, 타 산업 분야로 확산하는 한편, 디바이스 기술과 안전·신뢰 확보를 위한 통신·보안 기술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정부는 부처별·분야별 피지컬 AI 적용 수요를 발굴하고 필요한 기술을 수요와 연결해 신속하게 실증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범부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술 개발, 데이터 구축·활용, 실증·상용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범부처 정책을 연계하여 효과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기술 개발, 실증·상용화, 산업 육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유망 스타트업부터 핵심 기업에 이르는 맞춤형 투자를 지원한다. 피지컬 AI 활용 실무인재부터 모델 개발 고급인재까지 전방위 인재 양성체계를 갖추는 등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등을 통해 모델, 솔루션뿐만 아니라 통신망, 시스템 통합, 데이터센터, 보안, 운영 등 피지컬 AI의 모든 측면을 아우르는 풀스택을 국산화하고 이를 수출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민간의 창의적인 도전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시너지를 내어 대한민국이 피지컬 AI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로 수출하는 명실상부한 1강이 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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