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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2026년부터 '온동네 초등돌봄·교육'으로 확대… 3학년까지 지원 강화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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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2026년부터 늘봄학교를 '온동네 초등돌봄·교육'으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3학년까지 돌봄 및 교육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기존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중심의 돌봄에서 벗어나,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3학년 학생들에게도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돌봄교실, 맞춤형 늘봄 프로그램,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왔다. 돌봄교실은 맞벌이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늘봄 프로그램은 놀이, 예체능, 수학 등 다양한 과목을 제공한다. 방과 후 학교 선택형 프로그램은 1~6학년까지 신청 가능하며 유료로 운영된다.

2026년부터 시행되는 '온동네 초등돌봄·교육'은 기존 저학년 지원을 유지하면서 3학년 학생들에게는 연간 50만 원의 '방과 후 프로그램 선택권'을 제공하여 희망 학생이 무상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3학년 학생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학교 내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돌봄 체계도 학교 중심에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중앙 정부는 관계 부처 협의체를, 지자체는 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초등돌봄·교육협의체를 운영하여 체계적인 돌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수요에 맞는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일부 현장에서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인기 강좌는 정원이 금방 마감되어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늘봄학교 확대는 긍정적이나, 프로그램 개설 시 학생들의 실질적인 수요와 다양한 신앙 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 보육 인프라 확대는 환영할 만한 일이나,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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