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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연 관람료 1만 원 할인 지원 사업 시행… 8월 20일까지 신청 가능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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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연 관람료 할인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연극, 뮤지컬, 서양 클래식, 국악, 무용 등 순수 공연예술 분야의 티켓 구매 시 1만 원을 할인해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다만 대중음악 공연, 팬 미팅, 대중무용, 토크콘서트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할인 지원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1차 할인 지원 기간은 5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할인 쿠폰은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 예약, 놀 유니버스, 예스24, 타임티켓, 티켓링크 등 5개 예매처에서 사용 가능하다. 1인당 최대 2매까지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 발급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1차 지원 기간 내 쿠폰 발급 신청은 8월 20일 목요일 자정까지 가능하다. 발급받은 쿠폰은 해당 주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되며, 다음 주에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쿠폰이 적용되는 공연 관람 가능일은 5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다.

또한, 이번 사업은 공연예술 할인 쿠폰과 예매처 자체 할인 쿠폰을 중복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총 티켓 결제 금액이 1만 5000원을 초과할 경우 쿠폰 적용이 가능하며, 할인 금액보다 낮은 티켓을 여러 장 구매하여 최소 결제 금액을 충족할 수도 있다.

비수도권 지역 공연 관람 시에는 네이버 예약, 타임티켓, 티켓링크에서 1인 2매의 추가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문예회관에서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또는 전화 예매 시 1매당 1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연 티켓 가격 상승으로 인해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웠던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전체 쿠폰 수량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희망자는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정부 주도의 문화 사업 지원은 그 취지와는 별개로 특정 예술 장르에 대한 편향성을 띨 수 있으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문화 콘텐츠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이러한 지원이 장기적으로는 시장의 자율성을 저해하고 예술계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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