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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에너지 절약 시 캐시백 혜택 확대… 1% 절감해도 지원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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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국민들의 에너지 절약 참여를 독려하고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의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혜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한국전력은 에너지 안보 강화와 국민 부담 경감을 목표로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 나섰다.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는 가정에서 직전 2개년 같은 달 평균 전력 사용량 대비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절감 실적에 따라 캐시백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급된 캐시백은 현금으로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된다.

올해부터는 제도의 참여 문턱이 낮아졌다. 기존에는 직전 2개년 평균 사용량보다 3% 이상 전기를 절약해야 캐시백을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 7월부터 12월 검침분까지 한시적으로 이 기준이 1% 이상 절감으로 완화되었다. 이는 국민 체감형 에너지 절감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냉방 온도를 1도 높이거나 사용하지 않는 조명을 끄는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도 에너지 절약 목표 달성 가능성이 커져, 에너지 절약에 관심 있었으나 참여가 어렵다고 느꼈던 가구들도 부담 없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혜택 규모 또한 확대되었다. 절감률 구간에 따라 추가 지원금이 지급되며, 1kWh당 최대 120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일반 가정 외에도 에너지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뿌리기업, 소상공인, 농사용 고객,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LED 조명 및 인버터 등 고효율기기 교체 지원이 확대되었으며, 특히 사회복지시설에는 기기 구매 비용의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또한 일반, 산업, 교육용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전력관리장치 보급 지원을 확대하여 전력 사용 효율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에너지캐시백 신청은 '한전ON' 앱 또는 에너지 통합 플랫폼 '에너지마켓플레이스'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한국전력 지사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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