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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AI·데이터허브 기반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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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허브를 활용한 '2026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경기 수원시, 부산광역시, 경기 성남시, 경상남도, 충남 태안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및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도시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3개년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과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를 진행했으며, 6월까지 선정 절차를 마쳤다.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는 경기 수원시가 선정되어 3년간 최대 국비 160억 원을 지원받는다. 수원시는 피지컬 AI 기반의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축하고 기업 실증을 지원하며, 민·관 협력 거버넌스와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속 가능한 '수원형 스마트 성장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에는 부산광역시와 경기 성남시가 선정되어 각 지방정부에 3년간 최대 국비 80억 원이 지원된다. 부산시는 도시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도시관리 운영 및 기업의 도시 공간 실증을 지원하는 산업 육성형 AX 실증도시를 목표로 한다. 성남시는 의료검증 기반의 고령자 건강관리 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미래 모빌리티로 지역 내 앵커 공간을 연결하기 위해 판교테크노밸리와 분당서울대병원 일원을 라이프모빌리티 특화단지로 조성한다.

또한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시범솔루션 발굴사업'에는 경상남도와 충남 태안군이 선정되어 각 지방정부에 1년간 최대 국비 10억 원이 지원된다. 경상남도는 관광객 이동과 체류를 데이터로 연결하여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실현하는 경남형 광역 공동활용 플랫폼 '경남 모두다'를 구축한다. 충남 태안군은 데이터허브 기반 AI 연안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전국 확산형 해양안전 스마트 운영 지원 솔루션 '태안 안심해(海)'를 개발한다.

이기봉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은 "스마트도시의 진정한 완성은 지방정부가 주도권을 갖고 끝까지 책임 있게 운영해 나가는 데 있다"며, "정부 역시 든든한 조력자로서 상시 소통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지방정부의 사업계획 자료는 스마트시티 종합포털(www.smart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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