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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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로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위장관 증상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원인 병원체로는 살모넬라균, 캄필로박터균, 노로바이러스, 장병원성대장균(EPEC) 등이 있으며, 음식점, 집단급식소 등에서 집단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관리청 집단발생 현황에 따르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음식점과 학교·학원 등 다수가 함께 식사하거나 단체 생활 공간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광주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6대 예방수칙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설사 증상이 있으면 음식 조리하지 않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먹기 △칼·도마 등 조리기구 구분 사용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수칙이 담겨 있다.
아울러 같은 음식을 섭취한 사람 중 2명 이상이 설사나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광주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음식점, 집단급식소 등 감염병 발생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화 광주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개인위생 수칙만 잘 지켜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 “올바른 손 씻기와 위생적인 음식 조리를 생활화하고, 설사·구토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신고하고 진료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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