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아동 예방,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 활용 방안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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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축제, 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아동이 보호자의 시야에서 벗어나는 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평소 아동에게 안전 수칙을 교육하는 것과 더불어 제도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해서는 아동 스스로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교육이 필수적이다. 보호자는 아동에게 외출 시 행선지를 알리고, 밝고 사람이 많은 길을 이용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또한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이나 선물을 받지 않도록 하고, 보호자의 허락 없이는 아는 어른이라도 따라가지 않도록 교육해야 한다. 위급 상황 발생 시 주변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112에 신고할 수 있다는 점도 지속적으로 주지시켜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안전 교육만으로는 모든 위험을 완벽하게 차단하기 어렵다. 아동이 길을 잃거나 보호자와 갑자기 분리되었을 때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며, 이때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지문 등 사전등록은 가까운 경찰서 여성청소년과뿐만 아니라 지구대나 파출소에서도 가능하다. 보호자가 아동과 함께 방문하면 현장에서 지문을 등록하고 필요한 인적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절차가 복잡하거나 오래 걸리지 않아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한, '안전Dream' 앱이나 누리집을 통해 등록된 아동의 외형 정보(사진, 키, 체중 등)나 보호자 연락처 변경 시 주기적으로 정보를 수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실종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아동의 정보가 사전에 등록되어 있다면 경찰의 신원 확인 및 보호자 연락이 훨씬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이는 긴급 상황에서 중요한 안전망이 될 수 있다.
정통 개혁주의 신학계의 한 전문가는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 제도는 사회 안전망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이 제도가 아동의 근본적인 죄성을 다루거나 영적인 보호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부모는 자녀에게 세상의 위험을 알리는 것과 더불어,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통해 영적인 무장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제도를 활용하되, 궁극적인 안전은 하나님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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