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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년 해외 진출 지원 정책 설명회 개최… 외교관·멘토 참여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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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를 맞아 해외 취업 및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 설명회가 열렸다. 지난 5월 22일 명동 로얄 호텔 서울에서 고용노동부와 외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6년 재외공관 해외취업 협의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현직 외교관과 해외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 멘토들이 참여하여 청년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과 조언을 제공했다.

행사는 주요 국가를 6개 권역으로 나누어 멘토링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되었다. 해외취업 담당관과 현지 경험을 갖춘 선배 멘토들은 현지 채용 시장의 트렌드, 직무 역량 준비 과정 등 청년들이 실제 겪는 어려움에 대한 맞춤형 답변을 제시했다. 특히 해외 취업에 성공한 청년 멘토들의 경험담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영감과 가이드를 제공하며 막연한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취업 정책지원금' 및 '글로벌인재 국내재취업 지원'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에 대한 상담 창구도 마련되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취업 상담과 경로 설계를 지원하는 '해일로(해외취업 일자리 로드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 및 관계기관 학생 대상 '찾아가는 해외취업설명회', '해외취업 아카데미', 어학 및 직무 연수를 제공하는 'K-MOVE 스쿨'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글로벌 구직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일경험 지원사업(WELL)'은 월 체재비 등을 지원하여 청년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정부는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안전 교육도 강조했다. '해외취업 안전캠페인'을 통해 고수익 보장, 신분증·통장 요구 등 의심스러운 공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으며, 모든 근로계약은 서면으로 작성하고 정식 취업 비자 없이 출국하는 것은 불법임을 재확인했다. 이상 징후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나 경찰에 즉시 문의할 것을 권고했다.

취업 이후에도 온라인 사후 지원센터를 통한 현지 정착 지원과 귀국 후 '글로벌 커리어 리턴업' 프로그램을 통한 국내 재취업 지원 등 체계적인 사후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 쌓은 경력이 국내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과 연결될 수 있도록 1:1 맞춤 컨설팅과 정착 지원금 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이 청년들의 생애 전반에 걸친 커리어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재외공관의 네트워크와 관계 기관의 전문적 서비스가 청년들의 글로벌 도전을 더욱 안전하고 실효성 있게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세계 무대로 나아가려는 청년들의 열망에 응답하며, 앞으로 더 많은 청년이 이 기회를 통해 더 넓은 세상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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