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6·10만세운동 100주년 맞아 독립유공자 13명 포상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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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만세운동은 1926년 순종 황제 인산일에 학생, 종교계, 사회주의 활동 참여자들이 주도한 독립 만세운동으로, 1919년 3·1운동, 1929년 광주학생운동과 함께 민족의 3대 만세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포상 대상에는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 6·10만세운동에 참여해 옥고를 치른 이병립 선생(애국장), 같은 학교 학생으로 만세운동에 참여하고 이후 미주 지역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지원 활동을 펼친 유경상 선생(건국포장), 신문배달원으로 만세운동에 참여하고 시위용 인쇄물 제작 및 배포를 도운 김낙환 선생(대통령 표창) 등이 포함됐다.
포상자 13명은 건국훈장 애국장 2명, 건국포장 2명, 대통령표창 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생존 애국지사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상된 훈·포장 및 표창은 제100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일 중앙기념식 등에서 후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포상으로 정부 수립 이후 누적 독립유공자 포상자는 총 1만 8789명으로 늘어났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조국의 자주독립에 공헌하신 분들께 독립유공자 포상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나라를 빼앗긴 시련 속에서도 독립을 쟁취하셨던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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