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기 명예교수, 이재명 정부 1년 평가…'소통의 리더십' 강조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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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이재명 정부는 '정상국가로의 회복'에 주력했으며, 경제 분야에서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성장률이 상승하고 '코스피 8000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한 관세 협상 타결과 한중 정상회담을 통한 협력 관계 복원을 성과로 꼽았다. 김 교수는 이러한 성과를 성장 중심의 경제정책과 국익 우선의 대외정책이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현대사 속 대통령 리더십을 박정희 대통령의 '추진력과 결단력', 김대중 대통령의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 노무현 대통령의 '탈권위주의와 참여 거버넌스'와 비교하며, 이재명 대통령 리더십의 특징으로 '디테일, 투명성, 소통, 실용, 효능감'을 제시했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 타운홀 미팅,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통해 국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조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방식을 '소통의 리더십'으로 규정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권위와 신중함을 앞세운 비판에 대해 김 교수는 현대 사회의 속도, 복합성, 탈권위 시대를 고려할 때 신속성, 디테일, 투명성이 오히려 새로운 미덕이 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기술 혁명과 정보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리더의 행정 역량과 정치 역량 발휘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집권 2년을 맞아 이재명 정부가 '정상국가로의 회복'을 넘어 '전진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하며, 인공지능 전환(AX)과 녹색 전환(GX)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혁신하는 선도국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이재명 대통령의 '소통의 리더십'이 더욱 발휘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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