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폭염 영향예보' 서비스, 고령층 건강 관리 대책으로 주목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5-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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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원하는 지역의 폭염 영향 예보를 카카오톡으로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일반 날씨 예보와 달리 폭염이 사회·경제적으로 미칠 영향을 고려해 위험 수준을 4단계로 나누고, 단계별 대응 요령과 함께 보건, 복지, 농축산 등 6개 분야의 구체적인 행동 요령까지 제공한다.
특히 이 서비스는 떨어져 사는 가족을 둔 자녀들이 부모님의 지역 폭염 예보를 미리 받아 안부를 묻고,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상청은 지난 2022년부터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가 88.4%에 달하는 등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서비스 신청은 5월 22일까지 기상청 누리집이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선정된 이용자는 9월 30일까지 영향 예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고혈압 예방 관리 6대 수칙을 발표하고 관련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고혈압은 만성질환으로 폭염 시 심장과 혈관에 과부하를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6대 수칙에는 적정 체중 유지, 규칙적인 신체 활동, 나트륨 섭취 줄이기,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 금연·절주·스트레스 관리, 정기적인 검진 등이 포함된다.
전문가들은 기상청의 폭염 영향 예보와 질병관리청의 고혈압 예방 수칙을 적극 활용하여 고령층의 건강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정부의 폭염 대책 강화와 함께 지역사회 및 가족 구성원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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