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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예방 수칙 준수 중요성 부각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5-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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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환자 발생 소식은 야외 활동을 앞둔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SFTS는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으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감염 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공원 산책이나 등산 등 일상적인 야외 활동 중에도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문가들은 감염 경로와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야외 활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예방 수칙을 염두에 둔 대비가 필요하다.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 소매 상의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풀밭이나 잔디밭에 직접 앉지 않도록 휴대용 돗자리를 준비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진드기 기피제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제품별 성분과 사용 범위를 확인하고, '진드기 기피' 표시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준비는 야외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을 더해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야외 활동 중에는 우거진 풀숲이나 무성한 길을 피하고 정비된 산책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휴식 시에는 나무나 풀에 직접 기대지 않고 준비해 온 돗자리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소지품 역시 풀 위에 직접 내려놓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진드기 기피제를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생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관련 사역자들은 조언한다.

귀가 후에도 예방 실천은 계속되어야 한다. 야외 활동 시 착용했던 옷은 분리하여 즉시 세탁하고, 샤워를 통해 피부 노출 부위를 확인하며 이상 증상이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 사용했던 돗자리나 가방 등 소지품도 먼지를 털어내고 닦아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사후 관리는 진드기나 병원체가 집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이 특별한 장비나 복잡한 준비 없이도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실천 가능하다고 말한다.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풀밭 접촉 최소화, 귀가 후 세탁 및 샤워 등은 어렵지 않게 습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설사, 구토,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을 것을 당부하며, 물린 흔적이 없더라도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필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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