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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창업 열기 뜨겁다…'모두의 창업' 역대 최대 6만 2천여 명 신청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5-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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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6만 2944명이 신청하며 정부 주관 창업 공모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일반·기술 트랙에 5만 1907명, 로컬 트랙에 1만 1037명이 지원했다. 접수 마감일 기준 공식 플랫폼 누적 접속자는 141만 8600명을 넘어섰고, 회원 가입자도 13만 5036명에 달했다. 이는 분당 평균 19.5명이 플랫폼에 접속하고 1.9명이 회원 가입하는 등 국민들의 높은 창업 관심을 반영한다.

특히 청년층과 지역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전체 신청자의 68%인 4만 2798명이 39세 이하 청년 도전자로, 9세부터 90세까지 전 세대가 참여했으며 외국인 신청자도 540명에 이르렀다. 비수도권 신청자는 전체의 53.4%인 3만 3628명으로, 예비창업패키지 비수도권 신청 비중(30.0%)보다 23.4%포인트 높은 수치다.

분야별로는 일반·기술 트랙에서 IT 분야가 1만 4728명(28.4%)으로 가장 많았고, 로컬 트랙에서는 생활 분야가 7069명(64.1%)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전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AI) 확산 흐름도 뚜렷하게 나타나, 일반·기술 트랙 신청 아이디어의 29.6%가 AI 관련 내용을 포함했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창업에 대한 국민 인식 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창업은 진입장벽이 높은 도전'이라는 부정적 인식은 프로젝트 인지 후 64%에서 33.1%로 감소했으며, '창업에 도전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67.2%에서 89.5%로 증가했다. '가능하다', '도전하다', '응원하다'와 같은 긍정적 연관어 순위 상승은 창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보여준다.

중기부는 접수된 6만여 개 아이디어를 검증하여 6월 중 5000명의 창업 인재를 선발하고, 선정된 인재에게는 AI 솔루션, GPU, 규제 스크리닝 등 창업 성장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실패 후 재도전 지원', '선배 창업가와의 네트워킹 확대'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2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미선정 도전자에게도 재도전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번 '모두의 창업'에 모인 6만 2000개의 도전이 국가 창업 시대의 열기를 증명한다"며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선정되지 못한 도전자들에게도 재도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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