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핵추진잠수함 도입 속도' 국방력 강화 의지 재확인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5-26 18:03
본문

이 대통령은 '튼튼한 안보는 글로벌 초격차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적인 토대'임을 분명히 하며, 국방력 강화를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인공지능(AI)과 드론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핵추진잠수함 도입에 속도를 내 미래형 첨단 강군으로의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둘째, 연구개발 예산 확대, 핵심 부품 국산화, 민관협력 강화를 통해 K-방산 육성에 국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로봇, 드론, 우주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신안보 혁신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셋째, 군사력 강화와 더불어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통해 다자안보 네트워크를 견고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전쟁에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쟁이 나지 않도록 평화를 구축하는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며, '자주적 국방 의지가 있어야 친구도 우리를 존중하고 동맹도 더 굳건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미동맹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전시작전권 환수를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싸워서 이기는 것을 넘어 싸울 필요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진짜 강하고 유능한 안보'라며, '한반도 평화와 대한민국의 도약을 뒷받침할 국방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동남권의 해양 주도권 선점 중요성을 강조하며, 동남권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우수한 제조업 생태계와 물류 인프라를 갖춘 동남권이 세계적인 해양 경제권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며, 특히 동북아 해양 주도권 경쟁에서 지정학적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수부와 HMM의 이전이 확정된 만큼, 다른 공공기관 및 기업의 추가 이전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남권 투자공사 신설, 항만·항공 인프라 확충, 해양산업 기반 강화 과제를 완수하여 동남권이 남부해양 수도권의 중심으로 거듭나 국토균형발전과 해양강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쇄빙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는 중동 전쟁 장기화 등 대외 여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성장하여 올해 명목 성장률이 1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 전략을 세밀하게 수립하고, 물가 안정에 최우선적으로 주력하며 중동 전쟁 이후 상황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극화 완화 등 구조 개혁도 본격 진행해야 하며, 올해가 잠재 성장률 반등의 원년이 되도록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바탕으로 치밀하고 속도감 있게 정책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불요불급한 재정 지출은 과감하게 줄이고, 국민이 맡긴 세금과 권력을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기사 공유하기
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