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공보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회일반

HOME  >  사회일반  >  사회일반

“외국인 근로자 여러분은 광주의 가족입니다”
2025 추석맞이 제2회 광주시 외국인 근로자 축구대회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5-10-10 08:20

본문

우정과 감동으로 빛나다

250명 함께한 열정의 한마당

태국팀 우승, 캄보디아팀 준우승

df8ce8258c38f772b5d0b0e1037e4447_1760052225_887.jpg
df8ce8258c38f772b5d0b0e1037e4447_1760052226_3033.jpg
df8ce8258c38f772b5d0b0e1037e4447_1760052226_4641.jpg
2025 추석을 맞아 열린 제2회 광주시 외국인 근로자 축구대회가 지난 107일 경기도 광주공설운동장에서 뜨겁게 진행됐다. 광주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고 광주시목회자축구선교단(단장 김광종 목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대표 장윤제 목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네팔·미얀마·베트남·캄보디아·태국·한국 등 6개국 6개 팀이 참가했다.

가을비가 내린 날씨에도 250여 명의 선수와 응원단, 내빈들이 함께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개회식은 김광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충범 목사(광주시기독교연합회 직전회장)는 환영사에서 광주시 외국인 근로자 여러분이 광주에 머무는 동안 외롭지 않도록 교회가 좋은 친구가 되겠다이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닌, 사랑과 우정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격려사에서 이주민들은 광주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소중한 가족이라며 광주시는 여러분의 삶을 더욱 편안하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세심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고향을 떠나온 여러분이 추석 명절을 맞아 외로움을 느끼지 않기를 바란다비록 고국에 가지 못했더라도 오늘 이 자리에서 따뜻한 우정과 기쁨을 나누며 훈훈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df8ce8258c38f772b5d0b0e1037e4447_1760052245_3846.jpg
대회를 기획하고 이끌어온 장윤제 목사(한국다문화희망협회 대표)는 인사에서 연휴 내내 비가 걱정이었지만 개회와 함께 하늘이 열려 너무 감사하다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외국인 근로자와 응원단에게 축복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협회는 광주시 13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함께 외국인 주민의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이번 대회를 통해 광주가 진정한 다문화 화합의 도시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기독교연합회 증경회장인 최종호 감독(기감 중앙연회 전 감독)성경의 위대한 인물들도 모두 이주민이었다오늘 우리가 외국인 근로자들을 섬기는 것은 신앙의 본질을 실천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민규 목사(태전은성교회)추석의 정신은 감사와 나눔이다. 오늘 경기를 통해 국경을 넘어 형제애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f8ce8258c38f772b5d0b0e1037e4447_1760052265_1247.jpg
또한 현교웅 목사(광주시경목위원장)축구는 11명의 선수가 한 마음으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뛰는 경기다. 광주시 발전도 마찬가지로 우리 모두가 한 팀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외국인 근로자 여러분도 광주의 소중한 멤버라고 격려했다.

df8ce8258c38f772b5d0b0e1037e4447_1760052280_105.jpg
df8ce8258c38f772b5d0b0e1037e4447_1760052280_4826.jpg
df8ce8258c38f772b5d0b0e1037e4447_1760052280_8472.jpg
개회식 후 내빈들의 시축으로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다.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각 팀이 5경기씩 치르며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비가 그친 운동장 위에서 선수들은 서로를 존중하며 승부 이상의 우정을 나눴다.

경기 결과 태국 대표팀이 우승, 캄보디아가 준우승, 미얀마가 3위를 차지했다또한 4위 베트남, 5위 네팔, 6위 대한민국으로 대회를 마쳤다태국 응원단의 함성과 캄보디아, 미얀마 응원단의 박수가 어우러져 경기장은 국경을 초월한 우정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남궁성 목사(베트남 친구들교회)이 자리에 모인 모두가 각자의 고국에서도, 이곳 한국에서도 챔피언이라며 오늘 하루는 서로를 빛내주는 아름다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 시상식에서 우승팀 태국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자 국적을 초월한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이번 축구대회는 하나님의 나라가 언어와 문화를 넘어 우정과 사랑으로 확장되는 현장이었다.

 

기사 공유하기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