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팬데믹 대비 글로벌 거점 구축 추진… '서울 팬데믹 X 서밋 2026' 개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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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밋은 K Institute, 서울대학교 AI연구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IVI 국제백신연구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국내외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다. 또한 캐나다 토론토대학, 옥스퍼드대학, 홍콩대학 및 캐나다 고등연구원(CIFAR) 소속 석학들이 참여하며, 국내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울산과학기술대학, 질병관리청 등 민관의 팬데믹 과학자들이 참석한다.
'미래 팬데믹 대비는 전 세계적으로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밋에서는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사이먼 존슨 MIT 교수와 캐나다 토론토 보건대학원의 데이비드 피스먼 교수, 영국 옥스퍼드 대학 글로벌 보건 센터의 앨런 번스타인 교수 등이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들은 팬데믹 대비를 위한 경제보건학적 교훈, 최악의 조건과 최상의 혁신, 융합 연구 및 AI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IVI 국제백신연구소, 울산과학기술대학 등에서 팬데믹 대응을 위한 가상바이러스 및 AI 활용 방안, 빅데이터/분자 데이터 기반의 팬데믹 분석과 AI 솔루션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바이오테크 및 치료 솔루션, K-바이오의 글로벌 역할, 팬데믹 확산 통제를 위한 유체역학 및 에어로졸 과학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전영일 서밋 의장(서울대학교 AI연구원 국제팬데믹 인텔리젼스 센터장, K Institute 이사장)은 이번 서밋을 통해 세계 팬데믹 과학 석학들과 정책 연구자들이 다면적 글로벌 협업을 추진하는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서밋 이후에는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한 글로벌 협의회 구성 △팬데믹 대비를 위한 세계 전략기획서 작성 △국내외 기금 조성 및 '팬데믹 글로벌 거점' 한국 구축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팬데믹과 같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거점 구축 및 협력 논의는 성경적 가치와 윤리적 기준에 부합하는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인간의 지혜와 과학 기술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한계를 간과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정통 개혁주의 신학계 일각에서는 팬데믹 대비에 있어 인간 중심적 접근보다는, 신앙 공동체의 역할과 영적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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