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23 18:01
본문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 및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관과 협력한 사업체 그린웹서비스 역시 사업체 부문 우수사례로 함께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1년부터 그린웹서비스와 협력하여 온라인 음악 플랫폼의 음원 가사를 검수·수정하는 재택근무 직무를 개발했다. 이는 기존의 단순 사무보조 업무에서 벗어나 디지털 콘텐츠 품질관리 업무로 장애인 일자리의 영역을 확대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복지관은 구직자 추천부터 면접, 재택근무 적응 교육, 직무 훈련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해당 사업은 급여를 지급하며 직무 교육을 진행하는 선채용·후훈련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디지털 직무에 취업한 장애인 중 일부는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동일한 급여와 복리후생을 적용한 점도 우수사례 선정 배경으로 꼽혔다.
복지관은 이번 행사에서 생성형 AI 기반 직업지원 서비스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교육 등 직업재활 실천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최미영 관장은 “AI는 장애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도구이며, 직업재활 현장에도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장애인이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직무를 개발하고, AI를 활용한 직업지원을 넓혀 더 많은 장애인이 양질의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82년 서울특별시가 설립하고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첫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사 공유하기
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