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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마인드그룹, 미국 시장 진출…BPaaS 모델로 기술·운영 네트워크 확장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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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이커머스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BPaaS(Business-Process-as-a-Service) 기업인 애니마인드그룹(AnyMind Group)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를 거점으로 운영을 시작한 이번 진출은 '세계의 차세대 비즈니스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애니마인드그룹은 미국 기업에 자체 기술, 현지 운영 및 파트너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해외 기업에는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아시아·태평양 기업에 현지 지원과 서비스 연계를 확대하고, 미국 기업이 자국 시장에서 성장하며 아시아·태평양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 개시는 지난 7개월간 아시아 브랜드 15곳의 미국 시장 진출 및 성장을 지원해 온 기존 고객 지원 활동을 기반으로 한다. 현지 거점 설립을 통해 이러한 지원을 강화하고 미국 내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미국 시장에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애니라이브(AnyLive)와 데이터·AI 활용 솔루션군을 우선 선보인다. 해당 솔루션군은 기업용 에이전틱 AI, 온·오프라인 리테일 데이터 통합 및 활용, AI 생성 콘텐츠(AIGC), 브랜드 및 소비자 분석 등을 포함한다.

애니마인드그룹은 자체 소프트웨어와 현지 운영팀을 결합한 BPaaS 모델을 통해 기업의 수요 창출, 제품 판매 및 성장에 필요한 업무 프로세스 관리를 지원한다.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디지털 광고부터 라이브·소셜 커머스, 이커머스 운영, 고객 인게이지먼트, 물류, 오프라인 유통, AI·데이터 활용까지 폭넓은 역량을 갖추고 있다.

소고 코스케(Kosuke Sogo) 애니마인드그룹 CEO는 "현지 팀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미국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객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며 "미국에서 쌓는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기존 인프라와 연결해 양방향의 사업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애니마인드그룹은 미국 진출에 앞서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인도, 중동에 걸친 15개 시장에 진출했다. 2026년 6월 기준 아시아·태평양 및 글로벌 기업 1500곳 이상에 마케팅 서비스를, 기업 230곳 이상에 이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퍼블리셔 1600곳과 크리에이터 1100팀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 일본 도쿄로 본사를 이전했으며, 2023년 도쿄증권거래소 그로스 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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