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한기 수산물 가격 안정 위한 비축 물량 최대 8000톤 공급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5-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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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금어기 등으로 수산물 생산량이 줄어드는 어한기 가격 안정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57일간 비축 물량 8000톤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명태 5500톤, 고등어 1000톤, 오징어 900톤, 갈치 600톤 규모로 진행된다.
가격 상승이 예상되거나 수급이 불안정한 품목을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며, 공급 기간 중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예정이다. 공급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온·오프라인 도매시장, 기업 간 거래(B2B)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루어지며, 시중 가격 대비 최대 3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고등어 필렛, 동태 살, 건오징어 등 가공품 형태로도 일부 공급될 예정이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높은 물가와 어한기 도래, 수산물 수급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비축 수산물 공급을 결정했다"며 "이번 공급을 통해 국민들이 품질 좋은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조업 재개 전까지 가격 동향을 면밀히 살피며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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