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어둠 속에서 살아남다 : 7명의 수용자 자녀의 이야기’
최성주 기자
작성일 2022-07-25 10:46
본문
수용자 자녀들의 삶과 경험을 담은 책 ‘어둠 속에서 살아남다 : 7명의 수용자 자녀의 이야기’(도서출판 학지사)가 출간됐다.
수용자 자녀 당사자들이 직접 자신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국내 최초 수용자 자녀 당사자 이야기다.
수용자 자녀들은 자신의 잘못과 아무런 상관없이 단지 부모가 교도소에 수감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우리 사회 복지 사각지대에서 ‘범죄자의 자녀’라는 꼬리표를 달고 사회적 편견과 왜곡된 시선으로 누구에게도 말 못할 ‘비밀’을 안고 살아간다.
이 책은 저마다 다르지만 부모의 수감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7명의 수용자 자녀들이 직접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세상을 향해 용기 내어 들려주는 그들의 비밀이야기.
누군가는 초등학교 시절에, 누군가는 예민한 중고등학교 시절에 예고 없이 부모님이 교도소에 수감되고 갑작스럽게 부모와의 이별을 경험했다. 그 이별 뒤에 7명의 수용자 자녀들이 마주한 삶은 외롭고 힘겨운 날들이었지만 각자의 방식대로 최선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책은 7명의 작가들이 지난 1년 동안 세움 대학생자문단으로 활동하며 글쓰기 공동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과물이다.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아 가슴 속 깊이 꽁꽁 묻어두었던 잊고 싶은 기억 앞에 직면하며 써내려간 이 책은 지금 이 시간에도 자신들이 걸어온 그 길을 걸으며 마음앓이를 하고 있을 수용자 자녀들에게 너의 잘못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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