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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의 완벽함, 인간의 유한함과 대비돼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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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매체 'Evangelical Focus'에 제프 파운틴(Jaime Fernández)은 '영광스러운 창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 세계와 인간의 노력을 비교하며 창조주의 지혜와 사랑을 강조했다.

파운틴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성화 봉송 과정에서 발생했던 여러 사건들을 예로 들며 인간의 계획과 실행이 얼마나 불완전한지를 지적했다. 성화 봉송 중 길을 잃거나, 도난 시도가 있었고, 심지어 70세의 유명 선수가 봉송 도중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까지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사건들이 올림픽 게임 자체의 성공적인 운영과는 대조적으로, 인간의 계획이 얼마나 허술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반면, 파운틴은 우주 만물과 인간의 신체에 깃든 하나님의 완벽한 설계와 지혜를 찬양했다. 지구가 1년에 365번 자전하고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정확한 궤도,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대기의 압력, 평균 기온의 미세한 차이가 생명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언급하며 하나님의 질서정연한 창조를 설명했다.

또한, 인간의 눈, 귀, 마음, 심장 등 각 기관의 경이로운 기능과 복잡성을 예로 들며, 수백 년간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그 모든 것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함을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신체의 완벽함이 창조주 하나님의 세심한 돌봄과 사랑, 그리고 무한한 지혜의 증거라고 역설했다.

파운틴은 자신의 몸과 주변의 땅이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며, 누구도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태어난 땅과 자연,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무엇보다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고 글을 맺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파운틴의 주장은 창조주의 완벽함을 강조하는 데는 일리가 있으나, 인간의 노력과 계획을 지나치게 폄하하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성경은 인간의 지혜와 노력을 부정하지 않으며, 오히려 하나님 안에서 지혜롭게 행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시각은 다소 단편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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