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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염려 대신 주님을 신뢰하라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10-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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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스 빌라마조 씨가 아들에게 보낸 편지 형식의 글이 'Evangelical Focus'에 게재되었다. 이 글은 아들이 학교 연극 오디션을 앞두고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자, 어머니가 아들에게 보내는 격려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빌라마조 씨는 "우리가 염려하고 스트레스받는 일의 80%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하며, 성경에서도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마태복음 6:34)고 말씀하신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염려하는 바를 이미 알고 계시며, 인간으로서 염려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고 계시며 모든 것을 통제하고 계심을 믿고 신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도해 보기도 전에 패배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두려움을 불러일으켜 우리를 마비시키고 벗어나기 어려운 악순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또한 자신의 재능과 노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게 하며, 우리가 가진 모든 은사와 재능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잊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빌라마조 씨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기회를 마주할 때, 우리는 열망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 전심으로 헌신하고 그 결과를 주님께 맡기며 신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에게 이러한 자기 패배적인 태도를 극복하도록 훈련할 것을 촉구하며, 아들에게는 줄 것이 너무나 많다고 격려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주장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인 염려를 지나치게 부정적으로만 해석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성경은 염려하지 말라고 권면하지만, 이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책임을 회피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며 최선을 다하라는 믿음의 권면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정통 개혁주의 신학에서는 인간의 연약함을 인정하면서도, 믿음 안에서 하나님께 맡기는 태도를 강조하지만, 이를 현실 도피나 무책임함으로 연결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보았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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