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의 비키 로페스, "하나님은 나의 모든 것"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6-05-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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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FC 바르셀로나 여성 축구팀이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오른다. 오는 23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올랭피크 리옹과 격돌한다.
FC 바르셀로나의 촉망받는 미드필더 비키 로페스(19세)는 이미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스페인 리그 3회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또한 21세 이하 세계 최고 여성 선수에게 주어지는 코파 트로피와 골든 걸 어워드 등 권위 있는 국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7세에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로페스는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것이 꿈이 이루어진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최근 스페인 언론 엘 페리오디코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겨우 19살이다. 5년 전에는 친구들과 학교에서 챔피언스리그를 상상하며 놀았는데, 모든 것이 너무 빨리 일어났다. 이 유니폼을 입고 큰 경기장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 정말 특별하다"고 밝혔다.
로페스는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성장했으며,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매주 일요일 교회에 다녔다. 그러나 그녀는 "바르셀로나에 오면서 하나님과 더 가까워졌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하나님은 나의 모든 것이다. 하나님과 가까워진 후 삶을 다르게 보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알기에 평안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로페스는 "신앙인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변화시킨다. 옳은 일을 하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통제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한 걱정을 멈추고, 하나님의 계획이 완벽하다는 것을 알기에 평안을 찾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소셜 미디어에 성경 구절을 공유하고 자신의 프로 경력에 대한 감사를 하나님께 돌리는 등 신앙을 자주 드러낸다. 지난 1월 FC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슈퍼컵에서 우승했을 때도 그녀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로페스는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교회에 가고, 경기에 임하기 직전에는 항상 기도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다른 경기를 할 수 있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 축구를 할 수 있게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축복해주시고, 제게 예비하신 뜻이 이루어지게 하시며, 제가 침착함을 유지하고 어려운 순간에 용감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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