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R, 성경 기반 미디어 사역으로 아프리카 청년 복음화에 앞장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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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R은 지난해 말 성경 번역 및 보급 기관인 비블리카(Biblica)와 협력 관계를 맺은 이후 케냐, 모잠비크, 잠비아, 말라위, 에스와티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서 영어, 스와힐리어, 모잠비크 포르투갈어, 줄루어 등 다양한 언어로 해당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있다.
비블리카가 2004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에이즈(HIV) 위기에 대한 성경적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개발한 '리치포라이프'는 현재 40개국에서 300만 명의 청소년에게 중독, 가정 갈등, 정체성, 신앙 등에 대한 성경적 해답을 제공하며 복음 전파에 기여하고 있다.
케냐의 카쿠마 난민촌에 거주하는 피터(가명)는 "마약 중독에 대한 토론이 제게 직접적으로 와닿았다"며 "도움을 구하고 회복의 여정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TWR 케냐의 니오키 체게(Njoki Chege) 대표는 "'리치포라이프'는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성경을 나침반 삼아, 성경적 원리를 닻으로 삼아 삶의 주요 도전 과제들을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블리카는 2004년 남아공의 에이즈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40개 과정으로 구성된 성경 공부 교재로 '리치포라이프'를 처음 선보였다. 당시 학교나 교회의 대응만으로는 에이즈 위기의 확산을 막기 어려웠다는 것이 당시 상황이었다.
이 교재는 현재 네 번째 개정판이 나왔으며,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다. 비블리카 데이터에 따르면, 40개 언어로 번역되어 40개국에 배포되었으며 300만 명의 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인구의 약 60%가 25세 미만인 아프리카에서 더욱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블리카의 남아프리카 담당 이사인 카리엔 코체(Carien Kotze)는 "TWR과의 협력을 통해 '리치포라이프'를 라디오라는 매체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TWR은 1990년대 중반부터 비블리카의 성경 콘텐츠와 자료를 보급해왔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은 '리치포라이프'가 성경적 해답을 제시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나, 아프리카의 복잡한 사회경제적 현실과 문화적 맥락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한다. 또한, 성경적 원리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특정 문화권의 가치관과 충돌할 가능성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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