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파운틴, '보이지 않는 생명의 선물' 공기 조명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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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기가 눈에 보이거나 만질 수 없지만 결코 '없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공기는 우리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함께하는 '고요한 동반자'이며, 폐를 채우고 신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며 모든 생명체와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파운틴은 공기가 가장 당연하게 여겨지는 생필품이며, 숨이 차거나 물속에 있거나 질식할 때와 같이 부재할 때 비로소 그 중요성을 인지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기는 질소(78%), 산소(21%), 아르곤(0.93%), 이산화탄소(0.04%) 등 미량의 기체로 구성된 정교하게 조절된 혼합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균형이 조금만 변해도 생명 유지가 불가능해진다고 경고했다. 산소가 부족하면 질식하고, 과도하면 자연 발화 위험이 있으며, 이산화탄소가 많으면 기후가 과열되고, 부족하면 식물이 광합성을 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파운틴은 공기의 조성이 수백만 년 동안 숲, 바다, 날씨 시스템, 미생물, 대기 화학 작용을 포함하는 생태계에 의해 섬세하게 유지되어 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기가 단순한 기체 혼합물이 아니라 '살아있는 매개체'이며, 공기가 없으면 호흡, 바람, 소리, 불, 비행 등 어떠한 생명도 존재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호흡은 우리가 배우지 않아도 되는 가장 비자발적인 행위이며, 태어날 때부터 산소가 폐로 들어가 혈류로 확산되어 신체의 모든 세포에 동력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산소가 없으면 세포는 몇 분 안에 죽고, 뇌 기능이 멈추며, 심장이 멈추지만, 음식 없이 몇 주, 물 없이 며칠을 버틸 수 있는 것과 달리 공기 없이는 단 몇 분밖에 생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파운틴은 공기가 소리를 전달하는 매개체로서 음성 표현과 인간 관계를 가능하게 한다고 언급했다. 대화, 음악, 웃음 등 모든 것이 공기파를 통해 전달되며, 우리가 말하고 듣는 모든 단어는 이 보이지 않는 요소를 통해 형성되고 유지된다고 글을 맺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파운틴의 글은 공기의 물리적, 화학적 특성과 생명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와 섭리적 섭리에 대한 신학적 성찰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생명의 선물'로서 공기를 언급하면서도,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연결 짓지 않은 점은 정통 개혁주의 신학의 관점에서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공기 역시 그 섭리 안에서 존재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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