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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돌봄사 ‘일과 사역’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이지민 기자
작성일 2024-04-23 19:52

본문

크리스천의 삶은 일상이 예배 

영성 전문성 현장에서 같이 가야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전문인 사역자들을 중심으로한 일터교회 일터사역자 시대가 열렸다.

종교개혁자 루터는 하나님의 섭리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인 일의 소명을 강조했다. 수입을 얻기 위해 일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일의 소명을 받고 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통적인 교회에서는 교회 안에서의 일을 사역이라 생각했다. 교회가 복음전파의 사명을 다하며 설교하고 양육하는 것에 중심을 뒀다. 그러나 넓은 의미에서의 사역은 교회 안에서만 머물러 있지 않다. 일터를 세상의 일로만 치부하지 않고 직업을 통한 전문 영역에서의 선교로 간주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천의 삶은 일상이 예배이고 일터가 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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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을 돌보며 복음을 전하는 간병돌봄사 형정화 목사(임마누엘교회)기도하던 중에 하나님께서 사회봉사활동가협회를 만나게 해주셨다. 간병인이라는 직업이 고생하는 직업이라고들 하지만 병원이 복음의 성지가 되길 원한다는 마음이 들었다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데 영혼을 위해 기도하게 하셨고 간병을 하면서 내가 그 영혼을 구원하겠다 하셨다. 어르신을 돌보며 부적도 없애고 기도하기 시작했다고 간증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서 예수님을 전하고 영접하고 성경책도 샀다. 퇴원하면 교회에 등록도 하겠다고 약속했다. 어르신은 꿈 속에서 비둘기가 날아다닌다며 하나님이 임재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셨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영혼에게 보여주시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말기암 환자에게는 이 땅의 나이는 한정되어 있지만 하늘나라는 영원하다며 복음을 전했다. 형 목사는 하나님께서 언제 그 생명을 거둬가실지는 모르지만 그 영혼을 구원하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일은 전혀 힘들지 않다.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은 쉽게 할 수 있게 해주셨다. 예수의 심장, 예수의 마음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 보람있는 직업이고 사명이다라고 했다.

어느 날은 물만 먹어도 토해서 환자를 위해 기도해 주었는데 평범한 기도를 이틀하고 먹어도 된다는 감동이 왔다. 그러고는 토하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환자에게는 복음의 메시지도 전하고 눈물로 기도했다. 하나님께서는 미리 아시고 기도를 시키신 것이다.

형 목사는 “‘세상에 복음을 전하라하는데 병원에는 복음을 전할 사람이 너무 많다. 젊은 사람도 많고 자연스럽게 전도가 된다면서 하나님께서 귀한 자로 부르셨다. 교회에서만 있으면 안되고 나가야 한다. 현장 사역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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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랑 목사(사랑기쁨교회)간병을 하며 주님이 함께하시니 두려운 것이 없었다. 주님이 내 안에 계신다. 이 일을 하기 전에 기도하길 약한 자들이 있는 곳, 낮은 자가 있는 곳으로 보내달라고 했는데 한지혜 이사장을 만나며 새로운 길을 가게 하셨다선교를 가기 전에 미리 몸을 건강하게 하고 가듯이 간병을 나가기 전에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성품적으로도 만나는 사람이 까다로운 사람 없이 복음을 전했을 때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도하며 마음을 내려놓고 간다. 일터가 곧 선교 현장인 것이다.

박 목사는 하나님 앞에 나를 내려놓고 훈련하기 위해 간다는 마음으로 어떤 반응을 해도 평강이 있다면서 내 안에 밝음이 있어야 된다. 그들의 아픔이 올 때 감당하기 쉽지 않다. 내 안에 하나님 주시는 평강이 있으면 기쁨으로 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언제나 말을 할 때 항상 주님을 생각하며 말을 한다. 눈을 보며 이야기하고 하나님이 어떤 말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기도한 후 자신을 사회봉사활동가협회 소속 간병돌봄사라고 소개한다.

간병돌봄사는 믿는 자들이 모여 이 일을 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하며 예수를 믿을 수 있는 복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간증도 전하고 종교는 똑같지 않냐는 이야기를 할 때 목적지가 다르다. 예수의 십자가 복음을 전하고 좁은 길임을 알려준다.

박 목사는 죽음의 순간에는 끝이 다르다. 좁은 길의 끝에는 예수님이 기다리고 있다. 넓은 길에서는 저승사자가 기다리고 있다. 하나님의 자녀는 천사가 데리러 온다고 말해주고 기도로 함께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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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인으로서의 긍지와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있는 간병돌봄사는 사단법인 한국민간자격협회의 인증(교육부 허가 제29)을 받고 민간자격등록기관 행정안전부(2022-003925)에 등록하여 전문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

교육은 사회봉사활동가협회(이사장 한지혜 목사)에서 전담해 실시한다. 초급자격증의 경우 온라인수업 120분을 이수하고 실무 3개월의 실급을 거친 후 중급자격증 시험 자격을 부여받아 취득하게 된다. 실무 3개월의 실습기간에도 소정의 사례비를 지급 받을 수 있어 돈을 벌면서 공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회봉사활동가협회는 또한 전국 신학대학이나 평생교육원 등과 인준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격을 취득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고 있다. 추천을 받은 학생에게는 장학 혜택도 마련되어 있으며, 자격증 취득 후에는 100% 취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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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목사는 간병돌봄사는 환자들을 돌보며 복음을 전하는데 최적화되어 있다면서 나는 환자의 보호자라고 생각하며 환자를 가족처럼 생각한다. 그분들 또한 내 가족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는 간병돌봄사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항상 기도로 무장하고 영적으로 강해야 한다. 기도원을 다녀온 것처럼 간병하다 첫사랑 사명을 회복했다는 한 목사는 환자와 잊지 못할 추억이 많다. 그녀는 조용히 기도해 주고, 복음을 전할 기회를 얻어 귀에다 대고 예수님을 소개했다. 우리는 모두 영원하지 않다. 먼저 가고 뒤따라가는 거라고 전하니 눈물을 흘리셨다. 환자의 얼굴이 달라지며 마음에 구원의 확신이 생겼다고 담담히 말했다.

한 목사는 많은 분들이 간병돌봄사에 도전했으면 좋겠다. 간병과 관련한 선교 영화가 나와도 좋을 것 같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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