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오선교사] 우크라이나 12월 기도요청
본문
주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주님의 평강이 동역자님과 가정 가운데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추운 겨울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3개월 동안 폴란드 난민캠프 지원 사역을 마치고 한국으로 복귀하여 계속하여 우크라이나 현지사역자들과 유럽으로 피신한 사역자들을 지원하는 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
10월10일부터 러시아가 미사일공격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포함하여 전역에 감행하고 있기에 지금 우크라이나 성도들과 주민들은 공포와 추위로 떨고 있습니다. 미사일 공격으로 에너지 시설이 거의 파괴되어 가스, 전기, 물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한시도 마음이 놓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이 되었기에 이들에 대한 지원이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사역자들은 전기가 없는 지하교회에 모여 새벽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가난한 주님들을 찾아가 계속하여 음식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전달받은 우크라이나인들은 감사하여 눈물을 흘린다고 합니다. 이러한 소식을 들을 때마다 제 마음은 뭉클합니다.
계속해서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손길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저는 그 어떤 것도 할 수 있는 힘이 없기에 그저 하나님께 기도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일 뿐입니다.

저희 부부는 새벽마다 하나님께 나아가 울고 기도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추운 겨울에 깨어진 창문을 수리해야 하고 또한 전기가 없어 발전기가 필요하고 또한 가난한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공급해야 하는 등 정말로 필요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들과 함께 생활한 저희는 그들의 상황이 너무도 눈에 선하기에 하나님께 기도할 뿐입니다.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주 화요일에는 우크라이나 교도소에 있는 수감자들에게 스카이프를 통해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찬양을 러시아어로 불렀습니다. 어둡던 감옥이 성령으로 충만함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빛 되신 예수님이 그들의 영혼을 감싸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저에게 이런 사역을 하도록 연결해 준 사람들이 바로 현지 사역자입니다. 저는 단지 축복의 통로로서 심부름만 하는 자입니다. 매주 현지인들과 온라인상에 만나 그들을 위로하고 또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SNS를 통해 그들과 교제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그들을 직접 지원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 가난하고 어렵고 힘든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복음이 전달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참으로 어렵고 힘든 지구촌에서 그래도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축복하셔서 지금까지 세계복음화에 한국교회가 귀하게 쓰이고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 때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이때 우리는 더욱 정신을 차리고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처녀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사탄은 우리를 계속 속이고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사탄의 꾀에 속아서는 안되고 오늘이라는 날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내일은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오늘이 바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오늘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믿지 않는 가족들과 이웃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이 진리입니다. 누가 우크라이나인들의 이웃이 될 수 있습니까? 바로 여러분이 우크라이나인들의 이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2022년 12월 5일
우크라이나 김대오 선교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