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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타, 5만 명 이주민 몰려와 '통제 불능' 상태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8-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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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스페인 북부 세우타 시가 약 5만 명의 이주민이 대거 유입되면서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들은 목요일(현지시간) 바다와 타라할 방파제를 통해 국경을 넘었으며, 이로 인해 경찰과 보건 서비스가 완전히 마비된 상태다. 긴급 구조대는 여러 사건을 동시에 처리하고 있으며, 세우타와 모로코 국경 사이에서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시의 남부 지역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며, 대규모 이주민 무리가 시내 중심가를 향해 행진하고 있고, 많은 상점들이 약탈 및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문을 닫았다. 이에 스페인 정부는 군대를 투입하고 멜리야와 모로코 간의 국경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유럽연합(EU)은 국경 관리청(Frontex)을 통해 지원을 제안했으며, 스페인과 모로코는 송환 절차 가속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탈리아 총리 조르자 멜로니는 스페인과의 EU 솅겐 자유 이동 협정 중단을 촉구했으며, 핀란드와 네덜란드도 이에 동조했다. 한편, 세우타의 한 복음주의 교회 목사는 "이 위기 속에서 희망의 등대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그는 2021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세우타 시민들이 수수방관하지 않고 상황에 항의하는 집회와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이주민 문제는 복잡한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요인이 얽혀 있으며, 단순히 국경 통제 강화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이주민들의 위험한 여정을 막기 위한 노력과 함께, 이들이 처한 근본적인 어려움에 대한 인도적이고 성경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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