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복음으로 다시 세계 향해”…전 세계 67개국 677명 선교사 한자리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제52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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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오직 십자가의 능력으로’(갈 6:14)를 주제로 한 제52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가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막을 올렸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주최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국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67개국에서 사역 중인 677명의 순복음 선교사들이 참석해 세계 복음화의 사명을 다시금 다짐했다.
올해 선교대회는 오는 2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과 경기도 파주 영산수련원 등에서 예배와 선교보고, 재충전 프로그램, 대륙별 모임 등이 이어진다. 특히 선교사들과 가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영적 회복의 장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대회 첫날인 27일 오전 본예배는 순복음 선교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선교사 입장식’으로 시작됐다. 각국 전통의상을 입은 선교사들이 국기와 함께 입장하자 성도들은 기립박수로 환영하며 세계 선교 현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안경희 장로(선교분과위원회 위원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예배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세계 곳곳의 복음 사역과 선교 현장의 안전, 복음의 확장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이영훈 목사는 설교를 통해 “지금 세계는 전쟁과 혼란, 가치관의 붕괴 속에서 복음의 소망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며 “순복음의 선교사들은 두려움 없이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영적 최전선의 군사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이 어렵고 선교의 문이 닫히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께서 길을 여신다”며 “오직 십자가의 능력을 붙들고 담대하게 나아갈 때 성령께서 역사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기간에는 대륙별 선교 보고와 사역 나눔, 선교 전략 세미나, 차세대 선교 방향 논의 등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장기 사역자들을 위한 위로 프로그램과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는 “이번 선교대회는 단순한 연례 행사가 아니라 세계 복음화를 향한 순복음 선교 공동체의 영적 재헌신의 자리”라며 “세계 곳곳에서 사명을 감당하는 선교사들이 다시 힘을 얻고 복음의 열정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