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과 회복의 기초… 돌봄, 교육, 지역개발이 결합된 통합 사업 거점 조성 기대
희망친구 기아대책, 기성총회와 미얀마 이재민 위한 데이케어·CFCT 사역센터 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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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 안성우 목사)와 함께 미얀마 만달레이 지역에서 이재민 데이케어 및 CFCT(아동 중심 지역사회 변화) 사역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양 기관이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공동 선교·개발 사역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미얀마 만달레이 기아대책 사역 현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기아대책과 기성총회 임원단이 참석해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한 장기적 돌봄과 지역사회 회복 비전을 공유했다.
기공예배에서 안성우 기성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이 성결센터는 하나님께서 이 땅의 주민들에게 주시는 선물”이라며 “지어질 센터는 하나님의 소유로,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시고 지키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곳이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회복과 소망의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축사를 통해 “쿠데타와 대지진으로 깊은 상처를 입은 미얀마 주민들을 바라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이번 성결센터 건축을 통해 하나님의 방법과 일하심을 다시금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이 복음을 통해 상처 입은 주민들이 회복되고, 다시 일어서는 공동체가 세워지는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민 데이케어 및 CFCT 사역센터는 지진 피해를 입은 아동과 가정을 중심으로 돌봄, 교육, 지역개발이 결합된 통합 사역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센터는 향후 15년간 기아대책이 운영하며 지역사회 회복과 자립을 지원한 뒤, 현지 교단과 지역공동체에 운영을 이양해 지속 가능한 현지 주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성총회는 본 사업을 통해 미얀마 지진 이재민을 위한 선교적 지원에 동참하며, 기아대책은 현지 실행 파트너로서 센터 건립과 운영, 지역개발 사업 전반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긴급구호와 장기 회복을 잇는 협력 모델을 현장에서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일정에는 기공식과 함께 지진 피해 긴급구호 현장 방문도 포함돼, 참석자들이 피해 상황을 직접 살피고 구호품을 전달하며 향후 지원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