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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 250주년, 상호의존의 중요성 조명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7-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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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제프 파운틴은 개인, 공동체, 국가 간의 상호의존에 대한 성찰이 시기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대 서구 문화가 강조하는 급진적 자율성이 오히려 고립과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개인과 국가 모두 의존에서 독립, 그리고 상호의존으로 나아가는 성숙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운틴은 미국 건국의 13개 식민지가 제국주의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후, 13개의 분리된 국가나 새로운 중앙집권적 제국이 되지 않으면서도 함께 살아갈 방법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실험이 종교적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상호의존의 틀을 마련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매사추세츠는 청교도, 버지니아는 성공회, 펜실베이니아는 퀘이커와 다른 반대자들의 안식처, 메릴랜드는 가톨릭 신자들의 피난처로 시작되었으며, 로드아일랜드는 종교의 자유를 실험했고 뉴욕은 네덜란드의 종교적 다원주의 전통을 계승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건국의 아버지들이 단일한 국교를 세우는 대신, 다양한 기독교 전통이 공존할 수 있는 정치 질서를 추구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파운틴의 주장은 개인의 자율성과 상호의존의 관계를 지나치게 단순화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인간의 죄성을 간과하고 인간의 이성적 판단에만 의존하여 이상적인 공동체를 건설하려는 시도는 성경적 원리에 위배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궁극적인 인간의 소망은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 있음을 강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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