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복음교육 사역, 30년 만에 결실 맺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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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UWMF대학교·탄자니아 SWMFCAT 칼리지 인가
월드미션프론티어, 개교 감사예배 “하나님이 세우신 학교”
월드미션프론티어(대표 김평육 선교사)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 대강당에서 ‘우간다 UWMF대학교·탄자니아 SWMFCAT 칼리지 인가 및 개교 감사예배’를 드리며 30여 년간 이어온 아프리카 복음교육 사역이 온전히 열매 맺었음을 선포했다. 두 교육기관은 최근 각국 정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아 개교를 확정했다.
1부 예배는 신수일 목사(포항빛내리교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침례교여전도회연합회의 특송 이후 김평육 선교사가 간증설교를 전했다.

김 선교사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하심으로 다윗이 점점 강성해졌다”를 인용하며 “지금까지의 사역은 인간의 능력이 아니라 철저히 하나님이 이끄신 길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우리가 세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신 선교”라며 “열 명의 정탐꾼이 아닌 여호수아와 갈렙의 믿음으로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

2부 인가 축하식은 황영진 목사(월드밀알)의 사회로 진행됐다. UWMF의 설립 과정과 인가 여정은 만지다니 목사와 마이클 목사가 소개했으며, 탄자니아 SWMFCAT 칼리지의 설립은 조슈아 존 디렉터가 설명했다.
축사에서 이영무 목사(할렐루야 축구단)는 “20여 년 전 열악한 환경에서 시작된 김평육 선교사의 헌신이 대학·병원·고아원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한국교회가 계속해 아프리카 복음 지도자 양성에 동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형규 장로(글로벌에듀 이사장)는 이상길 총장의 우간다 전문인 선교사 파송 소식을 전하며 “그의 헌신이 다음 세대 교육 선교의 새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송장을 전달하며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길 총장은 “은퇴 후 편안함을 선택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붙들었다”며 “모세가 광야에서 훈련받은 것처럼 남은 생애를 아프리카 교육선교에 헌신하겠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 길은 내 결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이라며 지속적인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김학주 장로(글로벌에듀 상임이사)는 창세기 28장 15절을 인용해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두려움 없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며 사역자들을 격려했다.
월드미션프론티어는 1994년 르완다 내전 현장에서 시작된 단체로, 현재 르완다·우간다·탄자니아·콩고·부룬디 등 5개국에서 15개 선교센터를 운영하며 교육·의료 사역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학·칼리지 인가로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이어지는 ‘15년 통합교육 체계’가 완성됐으며, 2026년 2월 우간다 UWMF대학 첫 입학식을 기점으로 아프리카 3개국 선교 네트워크가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김평육 선교사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감당할 수 있다”며 “한국교회의 기도와 후원이 아프리카 복음의 미래를 여는 씨앗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