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한교총 내방 환담
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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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의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소강석 이철 장종현) 회의실에서 대표회장단을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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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인사말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청년들이 국민의힘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정치를 통해 젊은이들이 올바른 국가관으로 나라를 먼저 생각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하며 한국교회 목사들과 성도들이 나라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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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대표회장은 “이 대표가 가져올 시대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한다”고 전했고, 소강석 대표회장은 “아동학대나 생명존중 문제, 동성애 관련 차별금지법 문제에 있어 중심을 잘 잡아달라, 기독교계의 목소리를 들어주시고, 반영해달라. 정치권에서 균형을 잡아달라”고 요청하며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과 관련해 한국교회의 반대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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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는 "이 대표님의 발언과 행보를 보면, 이 시대 최고의 마케팅 학자인 세스 고딘이 쓴 <보랏빛 소가 몰려온다>는 책의 내용과 이미지가 떠오른다“며 ”대표님은 다니엘 핑크가 언급한 하이콘셉트(창의적 상상력)와 하이터치(감성, 공감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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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목사는 또 ”그러니 민감한 정치적 사안에 대한 판단과 발언은 대표님 자신도 잘하신다는 사실을 감지하고 계실 것“이라며 ”또한 당의 원로들과 여당 대표, 경찰청장 등 연장자들에게 90도 폴더 인사를 하는 모습은 참 보기가 좋았지만 이제는 민감한 정치 현안을 넘어서 국리민복과 사회, 민생 이슈도 많이 챙기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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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소 목사는 ”아동학대, 자살, 동성애문제 등이 그렇다“며 ”지금은 뻔한 정치행보보다는 예측불허의 파격적인 정치행보가 국민을 감동시키는 시대이고, 교회도 꼰대의 목소리가 아닌 보랏빛 소의 전략을 짜고 그런 콘텐츠를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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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목사는 이어 ”그러므로 중도보수의 가치를 지향하고 시대의 사상과 흐름을 선도하며 정신적, 심리적, 영적 방역에 앞장서는 한국교회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셨으면 한다“며 ”특별히 개별차별금지법은 동의하지만 국민의 절대다수의 역차별을 당하게 하는 포괄적차별금지법을 유심히 살펴보시며 당론으로 반대를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고, 더 나아가 건강가정기본법에 대해서도 교계의 목소리를 잘 청종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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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는 “차별금지법의 경우 아직 당론이라 할 만큼 구체적으로 논의한 게 없다”면서 “당론을에 가볍게 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대선후보가 결정되면 후보 주도로 중지를 모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고, 코로나19와 관련해선 “종교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 “국민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역할을 종교계가 해달라. 정치권에서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당대표 외에 황보승희 수석대변인, 서범수 비서실장이 배석했고, 한교총에서는 3인대표회장 외에 정성엽 이영한 고영기 김종명 목사 등이 배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