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총무, 분열 연합기관 통합 촉구 삭발식 후 금식기도 돌입
한국교회 교단장 및 총무들 “대사회-대정부 한목소리로 대처하라”
본문
△류인각 총무(합동선목)가 장성철 총무를 삭발식을 하는 모습
교단장 및 총무들이 한국교회가 하나 된 리더십을 통해 차별금지법, 동성애 등 대사회, 대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낼 것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같은 내용은 28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장성철 총무 등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교단장 및 총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한교총-한기총-한교연의 대통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속한 대통합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장성철 총무가 이들 교단장과 총무들을 대표해 삭발식을 하고 단식기도를 선포했다.
장성철 총무(보수개혁)는 “한국교회가 더이상 무너져서는 안 된다”며 “내부에서 하나 된 목소리로 나아갈 때 한국교회를 추락시키는 세력을 물리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 총무는 “현재 한국교회는 결론은 같은 말을 하고 있으면서 각개전투식 형국이다”며 “이러한 것을 바로잡지 못하고 계속해서 각자 목소리를 내면 무너 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교회 대통합을 하라고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장성철 총무
장 총무는 또 “명예욕에 사로잡혀 있는 일부 교계 지도자들의 모습은 너무도 안타까울 따름이다”며 “한국교회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더이상 혼란을 속으로 몰아가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장 총무는 특히 “타 종교는 하나된 리더십을 통해 코로나 대처를 효과적으로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교회는 각기 다른 목소리를 냈고 이것을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목적 달성을 위해 철저하게 이용하면서 교회 발목 잡기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장 총무는 “처음부터 하나 된 리더십을 통해 목소리를 담아냈다면 지금처럼 추락하지는 안 했을 것이다”며 “지금도 늦지 않은 만큼 조속한 시일안에 대통합이 이루어져서 한국교회 목소리를 담아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 교단장과 총무들은 성명서를 통해“작금의 한국교회는 대사회 대정부로부터 그 어느 때 보다 강한 도전을 받고 있다”고 전제한 후 “코로나 언택트 사태 속에서 한국교회는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며 “이 같은 원인은 한국교회가 사분오열되어 하나 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차별금지법, 동성애, 종교인 과세, 예배 회복에 관한 문제 등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성명서 발표 후 삭발식을 하는 모습
이들은 특히 “사분오열 된 한국교회 연합기관들의 각개전투식 목소리는 대사회 대정부 향해 외침으로 끝나고 있다”며 “한국교회는 이제 교권주의을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교권주의를 탈피해 대사회 대정부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9월 정기총회에서 연합기관의 통합을 강력하게 결의해 주시기 바란다”며 “일부 교계 정치 목사들은 더이상 한국교회를 혼란 속으로 몰아가지 말 것과 아울러 연합기관 분열에 앞장선 것을 한국교회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연합기관 통합을 위해 적극나서야 한다”며 “하나 된 리더십을 통해 차별금지법 저지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 교단장 및 총무들은 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운동에도 목소리를 낼 방침이며,교단장과 총무들이 릴레이로 금식가도를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