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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다자녀 42가정에 감사패·격려금 전달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6-07-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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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생명 존중 문화 확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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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다자녀 가정을 공개적으로 격려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12일 주일 2부예배에서 자녀 5명 이상을 둔 42가정에 감사패와 총 3330만 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자녀를 믿음으로 양육하는 가정을 교회 공동체가 함께 축복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 인구의 날(711)을 기념해 준비됐다.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20261분기 0.95명을 기록하며 다소 회복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OECD 최하위권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회가 출산과 양육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격려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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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 대상은 자녀 5명을 둔 29가정과 자녀 6명 이상을 둔 13가정 등 모두 42가정이다. 당초 대교구를 통해 선정된 22가정에 권사회 소속 다자녀 가정 20가정이 추가되면서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격려금은 자녀 5명 가정에는 70만 원, 자녀 6명 이상 가정에는 100만 원씩 지급됐으며 총 지원액은 3330만 원이다. 이영훈 목사가 직접 단상에서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했고,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다자녀 가정들을 향해 큰 박수로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이날 대표로 단상에 오른 김은정·양영창 집사 가정(동작6교구)이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받았다.

감사패에는 "저출생 시대에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실천하며 믿음과 사랑으로 자녀들을 훌륭하게 양육하여 가정과 교회, 그리고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었습니다. 이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이 감사패를 드립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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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다자녀 가정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신앙 공동체로 인정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시상식 후 "올해는 자녀 다섯 명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했지만 내년에는 네 명 이상 가정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다자녀 가정을 향한 교회의 지원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성도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교회는 앞으로도 매년 지원 범위를 넓혀 더 많은 가정이 공동체의 축복과 격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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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그동안 출산장려지원금 지급, 저출생 극복 슬로건 공모전, 출산·양육 인식조사 등 다양한 사역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해 왔다. 특히 자체 실시한 출산·양육 인식조사에서는 출산장려금 수혜 가정의 2자녀 이상 비율이 81.3%, 비수혜 가정(23.3%)보다 58.0%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교회는 이를 통해 공동체의 관심과 지원이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조사는 출산장려금과 다자녀 가정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것으로 출산장려금이 출산 증가의 직접적인 원인임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밝혔다.

교회는 앞으로도 출산장려지원금 지급을 지속하고 다자녀 가정 시상 대상 확대, 영유아 돌봄과 부모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출산과 양육을 축복하는 공동체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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