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창립 48주년 맞아 선교사명 재확인
오정현 목사, 웨스트민스터신학교 명예신학박사 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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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국제화와 세계복음화 위해 협력“
사랑의교회가 창립 48주년을 맞아 세계선교 완수를 향한 사명을 재확인하는 가운데, 오정현 담임목사가 미국의 세계적 개혁주의 신학교인 웨스트민스터 신학교로부터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7일 창립 48주년 감사예배를 겸한 ‘J’HEART 선교 컨퍼런스 주일예배’를 드리고 세계 선교와 제자훈련 사명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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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정현 목사는 ‘은혜가, 모든 죄를 압도한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그는 “지나온 모든 시간을 관통하는 가장 큰 고백은 여기까지 온 것이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크신 은혜라는 사실”이라며 “사망이 왕 노릇하는 세상 가운데 공로 의식의 노예가 아니라 은혜가 왕 노릇하는 은혜 의식의 청지기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도 ‘그러나 하나님은(But God)’을 선포할 때 경이로운 은혜의 대반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세계 선교의 남은 과업을 위해 더욱 헌신하는 교회가 되자”고 말했다.
성도들은 창립감사주일을 맞아 믿음의 4대가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말씀 부흥과 기도 부흥을 경험하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오정현 목사의 명예신학박사 학위 수여식은 지난 5월 29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글랜사이드 캠퍼스에서 열린 웨스트민스터신학교 제97회 졸업식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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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신학교는 미국 개혁주의 신학을 대표하는 신학교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신학적 정통성과 목회적 공헌을 인정받은 인물에게만 엄격한 심사를 거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학위 수여는 단순한 개인적 영예를 넘어 한국교회 개혁주의 신학의 계승과 발전을 상징하는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웨스트민스터신학교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한국인 목회자로는 한국 개혁주의 신학의 거목인 박윤선 목사와 사랑의교회 설립자인 옥한흠 목사에 이어 오정현 목사가 세 번째다.
교계에서는 박윤선·옥한흠·오정현 목사로 이어지는 계보가 개혁주의 신학과 말씀 중심 목회, 제자훈련 사역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하고 있다.
웨스트민스터신학교의 피터 릴백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정현 목사의 사역을 깊이 존경한다”며 “앞으로 제자훈련에 관한 글로벌 비전과 세계복음화를 위한 동역을 함께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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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웨스트민스터신학교는 오 목사에게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큰 기쁨으로 여기며, 앞으로 제자훈련의 국제화와 개혁주의 신학의 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정현 목사는 답사를 통해 “이 명예박사 학위는 결코 개인의 공로나 성취에 대한 평가가 아니다”라며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허락하신 은혜와 사랑의교회가 감당해 온 제자훈련 사역, 그리고 세계 선교를 향한 헌신을 격려하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영예는 사랑의교회 온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고 밝혔다.
웨스트민스터신학교는 1929년 미국의 신학자 J. 그레샴 매첸이 자유주의 신학의 확산에 맞서 성경의 무오성과 개혁주의 신학을 지키기 위해 설립했다.
당시 매첸은 프린스턴신학교 교수직과 안정된 지위를 내려놓고 필라델피아의 한 가정집에서 학교를 시작했다. 그는 “우리는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를 붙든다”는 신념 아래 성경 중심, 복음 중심 교육을 추구했다.
개교 100주년을 앞둔 웨스트민스터신학교는 현재까지도 개혁주의 신학과 복음주의 신앙의 정통을 계승하는 대표적인 신학교로 평가받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목회자와 신학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창립 48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가진 복음적 신앙과 개혁주의 신학의 유산을 세계교회와 나누고, 제자훈련과 세계선교 사명을 더욱 충실히 감당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