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윤대혁 목사 제3대 담임목사로 만장일치 청빙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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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사데나 사랑의빛선교교회 담임… 내달 공동의회 통해 공식 청빙 절차 진행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지난 16일 열린 당회에서 차기 담임목사(위임목사) 후보로 윤대혁 목사(51세, 미국 사랑의빛선교교회)를 청빙하기로 만장일치 결의했다. 당회는 청빙위원회가 지난 4월부터 약 7개월간의 기도와 숙고 끝에 추천한 후보를 그대로 받아들이며 사역 계승의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교회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공지했다. 향후 제직회와 공동의회를 포함한 위임 관련 절차가 진행되며 교회 측은 “내달 말 공동의회에 청빙안을 상정할 계획”이라 밝혔다. 청빙이 확정될 경우 윤 목사는 2026년 초 사랑의교회에 합류해 약 1년간 동사사역을 거친 뒤 2027년 초 정식 위임식을 갖게 될 전망이다.
윤대혁 목사는 개척교회 목사 가정에서 자라며 하나님 사랑·교회 사랑·영혼 사랑의 신앙을 체득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중·고등학교 시절 숭실중·숭실고 미션스쿨에서 학내 전체 선교회장을 맡으며 청소년 선교사역에 헌신했고, 총신대학교(B.A)와 총신대 신학대학원(M.Div)에서 개혁주의 신학을 확고히 다졌다. 이후 미국 풀러신학교(Th.M)에서 선교학을 전공했고 현재 덴버신학교 목회학 박사과정(D.Min.)에서 수학 중이다.
사역 경력 또한 폭넓다. 1994년 서울 오륜교회에서 개척 초기 청소년·청년 사역을 담당하며 목회의 기본기를 세웠고 2003년부터는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1.5세와 한인 청년 사역을 집중적으로 이끌며 10년 넘게 젊은 세대를 섬겼다. 이후 성인 교구 사역을 감당하던 그는 2013년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에 위치한 사랑의빛선교교회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목회 전반을 책임져 왔다.
사랑의교회는 “47년 동안 허용할 수 없는 은혜와 사랑, 기도로 함께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며 “사역 계승의 아름다운 전통을 다시 세워 한국교회 부흥의 역사를 이어가고 시대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교회는 또한 “온 성도가 하나님 나라의 위대한 일을 위한 거룩한 플랫폼으로 쓰임받기를 소망한다”며 향후 청빙 절차와 공동의회의 순탄한 진행을 위해 기도를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