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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목사, “온라인 예배는 또다른 새로운 선교지”

최성주 기자
작성일 2023-10-0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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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코로나 19 대응백서 발간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한 교회의 발자취를 담은 '코로나19 대응 백서'가 발간됐다. 


소망교회는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백서의 내용과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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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담임목사는 “이 백서는 코로나19 대응의 실천적 경험과 지혜를 집약하여, 비슷한 위기상황에서 교회가 적절히 대응하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교회의 핵심 가치는 변하지 않지만, 그 표현과 실행 방식은 변화할 수 있음을 이 백서를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3월 첫 주 역사적으로 온라인 첫 예배 시 대구경북지역 환자들을 위해 헌금 전액을 전달했으며, 소망수양관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해 많은 분들이 다녀가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소망교회는 큰 교회니까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온라인 예배를 본격 시작하며 모든 교회도 비슷한 상황이었을 것이다”고 기억했다. 


특히 “코로나 시기 3년 동안 한국교회가 무엇을 했는지 자료화하여 알려주고 오랫동안 기억하고 교회의 이미지를 좋게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백서를 발간하게 됐다. 책에는 다양한 활동들, 콘텐츠, 상황들이 담겨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되겠지만 이런 일이 또 일어날 때 미리 준비하고 해결해 나가는 다짐을 담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 기간 동안 영적 각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부분의 메시지 중 한결같은 내용이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다스리지 못했던 점을 반성하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 창조물로서의 인간의 교만함이 죄악이라 생각된다. 끊임없이 반성하고 기도운동을 했다”면서 “사귐과 섬김이라는 목회자들 모임을 통해 기도하고 회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아 지금까지 기도하고 있다. 사회 전반에 대한 사업들도 새롭게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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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예배와 관련하여 김목사는 “온라인 교인은 오히려 늘었다. 예배 참석 인원이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줄었다고 생각되지 않고 변함이 없다. 변동이 없는 것으로 보아 같은 시간대에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온라인 예배자까지 통계를 보면 오히려 늘었다고 할 수 있다. 헌금 또한 올해는 약간 주춤하긴 하지만 2019년부터 조금씩 성장하는 추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소망교회의 경우 회복속도가 70% 정도인 것 같고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기다리고 있다. 온라인으로 드리는 예배가 시대적인 요청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선교의 영역으로 보고 그쪽으로 찾아봐야 할 것이다. 잃어버린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새로운 길이 열렸다는 확장 개념으로 이해했으면 한다. 과거 종교개혁 이후 발전됨 같이 온라인을 통해 또 다른 선교지가 열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가 되고 보다 더 예배자들이 깊이 예배할 수 있는지 뒤돌아보아야 한다”며 “소망교회의 원칙은 온라인 예배를 드리되 실시간으로 드리자고 했다. 녹화된 것이 나가지 않고 현장 예배를 생중했다. 실시간성이 무너지면 상당히 복잡한 상황이 오게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김목사는 “코로나를 통해 교회는 무슨 일을 했나 자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판단해 기록으로 남겨져 좋은 사례로 전달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모아 책을 만들게 됐다”면서 “코로나를 보내면서 교회의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가는데 역할을 하게 됨에 감사하다. 한국교회가 가치를 서로 공유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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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초기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됨에 따라 소망교회는 김경진 목사와 당회의 지도 아래 곧바로 모든 예배와 활동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이러한 빠른 대응은 교회 구성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결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한, 소망수양관을 코로나19 환자들의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여 사회적 책임을 담당했다. 


백서에는 총 283페이지에 걸쳐 온라인 예배의 시스템 구축부터, 모바일을 통한 헌금 제도, 코로나 상황 속에서의 장례 예배, 그리고 온라인 심방과 같은 사역들의 전반적인 과정과 평가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 방송을 통한 콘텐츠 제작, 버츄얼 콰이어의 활동, 온라인 교육 교재 제작, 그리고 선교 활동 등의 세부 사례와 성과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이에 따라 교회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기준점을 제시하며, 한국교회에 참고 자료로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전국 주요 신학교 도서관, 그리고 공공 기관에 기증될 예정이며, 국내 주요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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