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제107회 총회 샬롬부흥운동 결과 보고
“시의적절한 터닝포인트이자 가시적 전도 열매”
본문
전체 교인수 6만여명 증가, 5억8천만원 예산 사용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제107회기에 추진한 샬롬부흥운동을 통해 전체 교인수가 6만여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는 13일 서울 강남구 총회 본부에서 샬롬부흥운동 결과 보고의 시간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총회장 권순웅목사는 “코로나 상황으로 최근 4년 동안 감소세였던 전체 교인수가 제107회기를 통해 6만여명 가까이 증가하게 됐다”면서 “이러한 전환점에서 샬롬부흥운동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부흥의 열매를 주시고 놀라운 결과로 은혜와 축복 주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권 총회장은 “전도에 관해 명기한 것은 총회 중차대한 사안이라 생각하고 비전과 포커스를 맞췄다. 코로나로 인해 성도수가 심각하게 감퇴했다. 이대로 간다면 총회와 교회 존립이 문제다. 한국교회가 생존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샬롬부흥운동은 시의적절한 터닝포인트이자 가시적인 전도의 열매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할 만하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1천개 전도선봉교회 및 10만 셀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정당한 절차적 예산 확보와 예산 절감이 성과”라고 전했다.
예산과 관련, 총회는 임원회가 아닌 실행위원회를 통해 총회발전기금 10억원 재정사용을 결의했으며, 총회발전기금이 아닌 총회 잔여 예산을 사용하고, 허락받은 10억원이 아닌 5억8천만원만 사용하는 등 예산을 대폭 절감했다는 평가다. 전체 예산 중 20%에 해당하는 1억2천여만원은 전도용품인 샬롬건빵을 구입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권 총회장은 “전도방법만이 아니라 정착까지 도와 완전한 전도 프로세스 구축을 지원했다. 샬롬부흥운동은 전도에서만 그치는 무브먼트가 아니라 전도된 새가족들을 잘 정착시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양육시스템까지 구축시켰다”고 강조했다.
한편, 샬롬전도운동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부흥을 경험하고 있는 교회들의 사례발표도 이어졌다.
서울지역 유병희목사(예우림교회)는 “샬롬전도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교회는 점점 줄었을 것이다. 코로나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기도했다. 이 운동을 통해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다. 교단의 모든 교회와 성도가 함께 한다고 하니 성도들이 움직이고 훈련받고 열심히 뛰게 되었다. 전도팀 100명이 만들어졌고, 현재까지 한주도 빠지지 않고 끊임없이 6개월 이상 계속 전도되어 오고 있다. 나와 성도들은 매일 은혜와 감격 속에 살아가고 있다. 새신자가 156명 등록했다. 목사 혼자 이끌었으면 성공할 수 없었겠지만 총회가 전국교회가 함께한다는 동기부여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호남지역 이주백목사(배월교회)는 “시골 산촌교회에서 30년간 목회하고 있다. 마을에 예수 믿으라는 사람이 제일 꼴배기 싫다는 아주머니가 전도되어 8개월째 예배를 드리고 있다. 한 영혼이 온 지역에 영향을 미친다. 샬롬부흥운동은 전도에 대한 동기부여와 도전의식을 갖게 됐다. 매주 오후 5시가 되면 자동으로 전도하게 된다. 성도들은 우리가 전도하면 되는구나 라는 걸 깨닫게 됐다. 교회에 새로운 전도의 시작점을 멋지게 해주었다. 요새 목회가 재밌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