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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호국보훈의 달’ 메시지 발표

김아람 기자
작성일 2021-06-0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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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하 한교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국군 장병들과 그 유가족들에게 하나님의 평강과 위로가 임하시기를 기원드린다는 것을 골자로 한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교연은 “71년 전 625일 주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31개월간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으로 40만 명이 넘는 국군장병이 전사하고, 100만 명 이상의 국민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했다고 전제 한 후 전쟁으로 가족을 잃거나 헤어진 이산가족도 1,000만 명에 달한다그런 전쟁의 폐허 위에서 대한민국이 오늘날 세계 9위의 경제 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배경에 국군장병과 유엔 참전 용사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교연은 또 몇 년 전만 해도 해마다 6월이 되면 상기하자 6.25!”라는 구호 아래 그날의 교훈을 되새기고 다시는 그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다짐하곤 했다그런데 지금은 젊은이들 가운데 현충일과 6.25가 무슨 날인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교연은 특히 해마다 돌아오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은 우리 모두에게 71년 전 이 땅에서 일어난 비극적 전쟁이 과거의 사건으로 이미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 진행중이라는 것을 말해준다지난 2010326일 밤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이 북한군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고, 천안함에 탑승했던 승조원 104명 중 40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 그해 1123, 북한이 서해 연평도에 포격을 가해 해병 2, 민간인 2명 등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교연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 들어 남북 화해 구호에 가려 자유와 평화, 국민의 생명과 국토를 지키기 위해 무수한 국민이 피를 흘려야 하는 비극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조차 점점 잊히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지 않을 수 없다호전적인 북한이 핵을 폐기하고 진정한 대화의 장으로 나오지 않는 한 관념적 평화론은 한낱 환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6.25 전쟁이 똑똑히 보여주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교연은 우리가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키는 중요한 목적은 이 땅에서 다시는 그와 같은 전쟁의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우치기 위함이다따라서 모두 국가를 위해 희생한 장병들과 그 유가족들 앞에 겸허히 머리 숙이고 다시 한번 허리띠를 동여매 흐트러진 안보의식을 굳건히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교연은 주님은 우리에게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12:21)고 말씀하셨다용서하고 화해하되 결코 잊어선 안 된다는 것이 바로 호국보훈의 달 6월의 진정한 의미이고, 한국교회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수고와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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