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비대위, 교육부 장관에 공개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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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은규 前총장)가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게 ‘안양대학교 분쟁 관련 질의서’를 8일 보냈다.
이와 관련하여 안양대 비대위는 공개질으서를 통해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안양대학교의 분쟁이 이제는 종교간 갈등과 다툼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2021년 2월 18일, 대순진리회 성주방면 산하 중원대학교에서 10년 이상 교수와 기획처장으로 근무하고 대순진리회 내부에서도 중요한 직책을 맡아 활동하고 있는 김성호를 교학부총장으로 임명함으로 안양대학교를 장악하려는 대순진리회의 검은 속내가 선명하게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또 “교학부총장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사장이 임명하도록 되어 있으나 김성호는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도 않고 이사장이 일방적으로 임명했다”며 “교육부에서는 김진경과 위성호가 어느 종교나 종파에도 소속되지 않은 중립적 인물이라며 이사취임을 승인했는데, 이제보니 모두가 안양대학교를 인수하기 위해 짜여진 각본에 따라 철저하게 계산하고 치밀하게 움직이는 한 통속이었다”고 지적했다.
안양대학교 운영권에 대한 은밀한 밀실 뒷거래 정황은 명명백백한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비대위는 주장 했다.
다음은 질의서 전문이다.
존경하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님!
사람중심 미래교육을 위한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안양대학교의 분쟁이 이제는 종교간 갈등과 다툼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2021년 2월 18일, 대순진리회 성주방면 산하 중원대학교에서 10년 이상 교수와 기획처장으로 근무하고 대순진리회 내부에서도 중요한 직책을 맡아 활동하고 있는 김성호를 교학부총장으로 임명함으로 안양대학교를 장악하려는 대순진리회의 검은 속내가 선명하게 드러났습니다. 교학부총장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사장이 임명하도록 되어 있으나 김성호는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도 않고 이사장이 일방적으로 임명하였습니다.
교육부에서는 김진경과 위성호가 어느 종교나 종파에도 소속되지 않은 중립적 인물이라며 이사취임을 승인했는데, 이제보니 모두가 안양대학교를 인수하기 위해 짜여진 각본에 따라 철저하게 계산하고 치밀하게 움직이는 한 통속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안양대학교 운영권에 대한 은밀한 밀실 뒷거래 정황은 명명백백한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교육부 장관님께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질의합니다.
1. 교육부는 안양대학교 교학부총장 김성호의 선임 과정에 규정 위반 및 절차상 하자 여부를 조사할 의향이 없으십니까?
2. 우일학원 전 이사장 김광태가 이사 4인(문순권, 허관영, 위성호, 김진경)을 선임하는 대가로 대순진리회 성주방면으로부터 금품(예우비 등)을 제공 받은 사실과 학교 경영권 양도·양수 계약에 대한 이사회 의결 여부를 조사할 의향이 없으십니까?
3. 우일학원 이사 4인에 대해 선임 승인을 취소하고 교학부총장 김성호를 해임한 후 임시 이사를 파견할 의향이 없으십니까?
2021년 3월 8일
안양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이은규(前 총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