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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성동교회, 독립 16주년 기념 축복대성회 개최
이영훈 목사 초청해 부흥과 사명 회복 강조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5-09-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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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성동교회(정홍은 목사)3일 오전 서울 성동구 교회 대성전에서 독립 16주년을 기념하는 축복대성회를 열고 교회의 비전과 사명을 새롭게 다졌다. 이날 특별강사로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초청돼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전한 이영훈 목사는 제자의 희생과 헌신이란 제목으로 세상의 가치와 타협하지 않고 오직 십자가를 따르는 제자의 길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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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사는 예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단순한 직분이나 형식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바라며 행동하는 삶을 사는 것이라며, ‘망대를 세우는 비유를 예로 들어 제자도의 길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건축을 시작하려면 공사 비용을 먼저 계산하듯 제자가 되려면 반드시 희생이 따른다예수를 따르는 길에는 가족과의 갈등, 세상적 손해와 같은 현실적인 대가를 지불해야 할 때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신앙의 길에서 가족의 반대와 핍박을 견딘 사례들을 소개하며, “십 년 동안 주일 성수를 위해 싸우며 끝내 가족을 주님께 인도한 한 성도의 간증은 대가를 치른 제자의 길을 잘 보여준다고 했다.

또한 부모나 자녀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한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가정과 가족을 소홀히 하라는 뜻이 아니라 신앙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조선시대 서학(西學)으로 불리며 박해받던 신앙의 역사를 언급하며, “신앙 때문에 가족과 사회로부터 핍박을 당했지만 결국 그것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받는 선물이나 제자의 길은 헌신과 희생이 필요하다공사를 시작하고 끝내지 못하면 조롱을 받듯 제자의 길도 끝까지 가야 한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것이 제자의 본질이다. 신앙의 삶은 결코 값싼 은혜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믿음 위에 덕을, 덕 위에 지식을, 지식 위에 절제를, 절제 위에 인내를, 인내 위에 경건을, 경건 위에 형제우애를, 형제우애 위에 사랑을 더해야 한다제자는 단순히 직분자가 아니라 성품과 인격으로 성숙한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그는 교회의 장로와 집사, 권사 등 직분자들을 향해 교회를 대표하는 지도자는 혈기와 감정을 버리고, 온 교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대표 기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기도는 단순한 낭독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 속에서 성도를 대표해 드리는 것이라며, 준비된 기도와 겸손한 태도를 강조했다.

덧붙여 끝까지 헌신하고 인격을 세워갈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가정과 교회, 사회 속에 복을 주신다며 성도들에게 제자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 것을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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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성동교회는 1958518일 조용기 전도사와 최자실 전도사가 서울 대조동 자택 거실에서 드린 창립예배로 뿌리를 두고 있다. 이후 서대문교회(순복음부흥회관)를 거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성장했고, 2008년 성동성전이 독립 교회로 분립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특히 2010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산하 지교회들이 독립하면서 성동교회 역시 독립을 선언했고, 20171219일 정홍은 목사가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해 오늘까지 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정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예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간절히 기다리며 십자가 복음으로 무장된 교회, 성령의 기름부음이 충만한 교회, 예배의 열정이 살아있는 교회로 세워가겠다사랑으로 섬기고 나누며, 전도와 선교에 앞장서는 교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어두워져 가는 세상 속에서 빛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 예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성도들과 함께 믿음의 여정을 새롭게 시작할 것을 선포했다.

이번 축복대성회는 순복음성동교회 성도들에게 교회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영적 도약의 시간이 됐다. 참석한 성도들은 “16년의 독립 교회 역사 속에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세계 선교를 위해 쓰임받겠다는 다짐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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