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시민단체들, 北 납북자·김동식목사 유해 송환 촉구
최성주 기자
작성일 2024-01-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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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시민 단체들이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선교사들을 비롯 납북자, 국군포로, 억류자들의 송환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김동식 목사 피랍 24주기 및 순교 23주기 추모 납북자 송환 국민촉구식이 개최됐다.
조정훈 국회의원실, 북한인권희생자기념사업회, 김동식목사순교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선민네트워크, 북한순교자기념사업회 등이 주관하고 김동식목사유해송환운동본부, 6·25납북피해자대책위원회, 북한인권단체연합회, 생명과인권디아코니아, 북한억류자석방촉구시민단체협의회 등이 후원했다.
김동식 목사는 중국 옌지(延吉)에서 장애인과 탈북자를 지원하고 선교 활동을 하다가 2000년 1월 북한 공작원과 조선족 공범들에게 납치됐다. 북한으로 끌려간 김 목사는 사상 전향을 거부해 심한 고문을 당한 후 고문 후유증과 영양실조로 감옥에서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김동식목사순교기념사업회 김규호 목사는 “목숨 걸고 북한선교에 앞장섰던 순교자들과 희생자들을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6·25 납북피해자 보상법 등 관련법을 제정해 납북 피해자들의 고통과 원한의 세월을 정부가 이제는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영대 공동회장(국민일보 기자)은 “납북자들이 있다는 것은 북한의 인권이 없다는 것이다. 북한의 심각한 인권 문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납북자 송환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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